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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경전의 행복한 AI 읽기
(7) 커버곡도 카툰도 만드는 ‘팔방미인 AI’
멋진 커버곡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1988년에 나온 이문세 5집의 ‘붉은 노을’을 빅뱅이 20년이 지난 2008년에 멋지게 커버했다. 너바나의 MTV 언플러그드 라이브에 수록된 ‘The Man Who Sold The World’는 데이비드 보위 원곡의 커버이고, 카를라 브루니의 ‘Stand by Your Man’도 역시 멋진 커···
[ 15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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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
IT칼럼
AI 로봇과 노동 분업의 미래
휴머노이드 로봇 피겨(Figure) 01이 서 있다. / figure.ai 마침내 거대언어모델(LLM)과 인간형 로봇이 결합했다. 예상했던 바다. 시기만 당겨졌을 뿐이다. 피겨(Figure) 01, 테슬라 옵티머스는 그 출발점에 서 있다.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에도 수많은 로봇 기업이 이 결합체를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이 가운데 ···
[ 1572호
ㅣ
2024.04.08 ]
기고
4월 총선에 묻는다…미래세대에 ‘탄소 빚’ 떠넘길 텐가
그린피스는 지난 3월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위 사진), 앞서 3월 4일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기후 편지를 전달했다. 그린피스 제공 “대통령님, 5년 후 기후위기를 바꾸어주세요. 집이랑 갔가우면 걸어가고, 바닸가애 쓰레기도 못버리개 해주세요. 언재간은 우리나라도 잠기잔아요.”(-오다윤 목포유달초등학교 1학년)···
[ 15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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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
우정 이야기
우정 종사원 건강 챙겨 행복한 일터로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왼쪽)과 이상호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이 지난 3월 6일 서울 다동 KMI한국의학연구소 재단본부에서 우정 종사원의 뇌심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우본)는 지난 3월 6일 KMI한국의학연구소와 뇌심혈관질환(뇌경색·뇌출혈·심근경색·협심증 등) 예방과 관리···
[ 1572호
ㅣ
2024.04.08 ]
김유찬의 실용재정
(37)기획재정부의 개혁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3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업계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에 대한 국민의 지지율이 놀랍다. 진보적 성격이 더 뚜렷한 정당의 출현을 사람들이 내심 기다리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보인다. 그런데 조국혁신당의 강령이 흥미롭다. 당 강령···
[ 1572호
ㅣ
2024.04.08 ]
정봉석의 기후환경 이야기
(14)한국 재생에너지, 해가 뜨긴 할까요
일본 홋카이도의 풍력발전단지 /픽사베이 일본 열도를 이루는 4개 주요 섬 중 하나인 홋카이도(북해도)는 일본 북단에 있다. 크기는 남한 면적의 약 80%에 달한다. 그에 비해 인구는 일본 전체인구의 4% 정도인 약 510만명에 불과해 인구밀도가 낮다. 농수산 및 낙농, 관광산업의 비중이 크고 제조업의 비율은 낮다. 이 넓은 땅이 한적···
[ 1572호
ㅣ
2024.04.08 ]
단독
유사모 뜨자···방통위, 주진형 등 사칭 광고 차단 긴급 요청
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개그맨 황현희,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김미경 강사, 개그우먼 송은이,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한상준 변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 2024.03.28 ]
우정 이야기
선거우편물 은닉·훼손·무단 수거 땐 처벌
한 지자체 관계자가 2022년 대통령선거 당시 책자형 선거공보물 발송작업을 하는 모습|연합뉴스 선거철이 되면 한적하던 1층 현관 앞 우편함이 선거 우편물로 꽉 들어찬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전국에 배달되는 선거 우편물은 총 3260만 통에 달한다. 우정사업본부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우편물을 원활하게···
[ 1571호
ㅣ
2024.04.01 ]
전성인의 난세직필
(24)홍콩 ELS 사태와 금감원의 분쟁조정기준
금융정의연대 등 단체 회원들이 지난 2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열린 홍콩 ELS 대규모 손실사태 관련 금융당국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기자회견에서 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 지난 3월 11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홍콩 H지수 ELS 검사 결과(잠정) 및 분쟁조정기준(안)’을 직접 발표했다. 홍콩 H지수를 기초···
[ 1571호
ㅣ
2024.04.01 ]
“금딸기 1000원”···알리 공습에 유통가 격랑
신선식품·CJ·삼성전자 제품까지 취급하며 이용률 고공행진 중국 플랫폼의 유통생태계 교란·불법·역차별 해소방안 시급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인기 배우 마동석씨를 모델로 발탁해 TV광고를 시작했다. 알리익스프레스 제공. 취업 후 서울 강남구에서 자취 중인 직장인 A씨(30)는 퇴근길에 유튜브로 ‘알리깡’(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상품을 소개하는 동영상 콘텐츠)을 종종···
[ 1571호
ㅣ
2024.04.01 ]
IT 칼럼
애플도 접은 자율주행의 꿈
Photo by Andy Wang on Unsplash 어떤 기술은 새벽 동트듯 갑작스레 현실을 덮치지만, 어떤 기술은 곧 될 것처럼 시끄러워도 좀체 현실이 되지 못한 채 나이를 먹는다. 자율주행도 그런 오래된 미래 중 하나다. 미 국방성이 1980년대 중반부터 밀어주던 카네기멜론대학 자율주행 프로젝트는 10년 뒤 미 대륙을 횡단한다···
[ 1571호
ㅣ
2024.04.01 ]
우정 이야기
‘헌종가례진하도 병풍’ 기념우표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한 ‘헌종가례진하도 병풍’ 기념우표 /우정사업본부 제공 조선 제24대 왕 헌종(1827~1849)은 1830년 왕세손에 책봉됐다. 1834년 제23대 순조(1790~1834)가 사망하자 8세에 즉위했다. 11세였던 1837년에 안동 김씨 영돈령부사 영흥부원군 김조근의 딸을 왕비로 맞았다. 효현왕후(1828~1843)는 ···
[ 15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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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
취재 후
장애인-농촌, 윈윈하는 치유농업
주영재 기자 “처음 갔을 땐 눈도 못 맞추고, 말도 못 붙이고 저만 보면 달아났죠. 물어보면 마지못해 답했는데 지금은 제가 오면 뛰어와 자랑해요. 월급을 얼마 받아서 엄마에게 얼마를 드리고, 친구하고 중국음식점에 갔다고요. 돈의 가치를 배우고, 친구를 만나 회식하고, 취미생활이 생겼죠. 직장 생활을 하는 사회인의 모습이에요.” 백경학 ···
[ 15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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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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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백세시대…아버지, 우리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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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사막이 된 바다…해녀는 생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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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갈등의 근원은 결국 여사 공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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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년의 세월을 넘어…신윤복·정선의 그림이 살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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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되게 답답했는데…알고 보니 제가 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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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선이야, 군수 선거야” 명·국대전 격전지 된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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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경북 영주 부석사-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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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의원들, 의료대란 진단과 처방 왜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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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보선, 진보·보수 1 대 1 빅매치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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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해법, 달라져야 합니다
7
(30) ‘삼성 부당 합병’과 국민연금의 이중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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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있지만 ‘불공정’ 아니다?…축협·홍명보의 원영적 사고
시사 2판4판
민심은 불타오르는데…
주간 舌전
“북핵 사용 땐 그날이 정권 종말”
오늘을 생각한다
멋진 행사, 떠나는 군인
지난 10월 1일 예산 80억원을 쓰고 5000여명의 병력과 83종 340여대의 장비가 참여한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 국군 장병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하며, 국민과 힘껏 응원하겠다”는 힘찬 연설로 시가행진의 끝을 장식했다. 이번 행사를 전후로 시대가 변한 만큼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고 장기간의 힘든 연습이 필요한 시가행진보다는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정말 격려와 위로가 되는 행사를 기획해야 한다는 여론과 시가행진이 우리 군의 위용과 국민의 대군 신뢰를 높이며 장병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된다는 여론이 갈렸다. 1993년 이래 5년 주기로 열리던 시가행진은 국군의 날 행사 중 하나로, 2018년 건군 70주년에는 생략됐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3년 건군 75주년에 부활했다. 여기에 윤석열 정부는 그간의 관례를 깨고 5년 주기에 해당하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시가행진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