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언 개인전 10월 8일부터 갤러리 정미소서
변재언은 10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갤러리 정미소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전을 연다. 관객으로 하여금 '가상과 현실' '자아와 타자' '윤리와 비윤리' 등의 오묘한 경계, 접점, 그리고 현대문화의 혼재에 대해 생각게 하는 전시다. 레이저를 통해 만들어지는 이미지인 홀로그램 작품과 금속작업을 혼합한 조각적 형태의 작업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 문의:02-743-5378
매직 마임극 대가 필립 장티 내한공연
인형극 안무가이자 마임극 연출가인 필립 장티가 10월 14~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그의 극단이 1999년 서울연극제 등에 참가한 적은 있으나 필립 장티가 직접 내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최근작으로 프랑스와 호주에서 공연한 [환상의 선]을 선보인다.
별다른 대사 없이 1시간 20분간 진행되는 이 작품은 잠수부, 요리사, 철학가, 경찰서장, 우주비행사, 귀신 등 독특한 캐릭터들의 아름다운 몸짓으로 이루어진다. 관람료는 A석 3만원, B석 2만원. 공연시간은 목~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3시-7시30분.
문의:031-481-3823
CJ 아시아 인디영화제 홈페이지 오픈
CJ 아시아 인디영화제(이하 CJ AIFF)가 공식 홈페이지(www.cjaiff.com)를 오픈했다. CJ AIFF는 한국 및 아시아의 인디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 이를 통해 아시아의 역량 있는 인디영화 감독들을 발굴-지원-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CJ AIFF에는 중국-일본-대만-태국 등 아시아 23개국 43편이 출품된다. CJ AIFF 홈페이지에서는 이들 출품작에 대한 소개를 볼 수 있다. 특히 개막작인 배창호 감독의 [길]은 동영상으로 예고편도 볼 수 있다. CJ AIFF 온라인 예매는 10월 11일부터 CGV 홈페이지(www.cgv.co.kr)에서 가능하다. 영화제 상영은 CGV상암과 CGV강변에서 이루어진다. 회당 관람료는 5,000원. 문의:02-2112-6541영화 [파송송 계란탁]서 아역스타 이인성 열연중
지난 8월 25일 크랭크인한 영화 [파송송 계란탁](감독 오상훈, 제작 굿플레이어)에서 아역스타 이인성의 활약이 깜찍하다. [파송송 계란탁]은 총각이고 싶어서 아들을 버리려는 한 남자와 이에 굴하지 않고 아빠를 괴롭히는 9살 아들의 질긴 아빠사랑을 그린 코믹극이다. 26살 총각 아빠 역은 임창정. 이인성은 악극 [아씨]에서 봉구로, 뮤지컬 [피터팬]에서 마이클 역으로 출연했고, 앙드레김 키즈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데이비드 헬프갓 내한공연 10월 23~24일 코엑스서
영화 [샤인]의 실제 주인공인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이 10월 20일 부산문화예술회관,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한국공연은 지난 1997년에 이어 두 번째. 이번 내한공연의 레퍼토리는 베토벤의 '열정'을 비롯해 라흐마니노프와 멘델스존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 외에도 영화 [샤인]의 배경음악으로 더 유명해진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를 연주한다.
공연시간은 부산 오후 7시 30분, 서울 23일 오후 7시 30분과 24일 오후 5시다. 관람료는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02-543-3482
영화 [주먹이 운다] 한국영화 최초로 교도소 내부 촬영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 류승범이 주연하는 영화 [주먹이 운다](제작 오앤티필름, 브라보 엔터테인먼트)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천안교도소 내부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법무부 한철호 교정과장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도전하는 주인공 '유상환'(류승범)을 통해 재소자들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때 잘못된 길을 걸어 좌절했던 청소년들에게 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해 촬영을 허가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