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3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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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1593호를 읽고

한 ‘윤과 차별’-이 ‘먹사니즘’…“중원 잡아라” 2차 대결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이다. 이재명 대표가 수준 낮은 것들을 상대하느라 고생이 많다. _네이버 sang****

뭐로 보나 한동훈 승리지. 상식과 비상식, 정상적인 사람은 한동훈이 이끄는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다._네이버 noju****

무능력한 대선후보들이 무지성 팬덤을 가지고 경쟁하는 선거가 또 오는구나._네이버 okkc****

국민연금 보험료 세대별 인상 차등···개혁안 통할까

이건 지지율 못 올리는 놈이 사고치고 가는 게 맞다. 연차가 쌓여 젊은 사람 두 명 몫은 거뜬히 받아 갈 텐데. 인구 많고, 많이 받는 세대가 더 채워두고 은퇴하길._경향닷컴 무****

가입 기간 10년 미만 청년은 가입에 대해 선택권을 줘야 형평성에 맞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선 어디에 서 있어도 공평할 순 없다._네이버 inte****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각 계층에서 바라보는 연금개혁의 다양한 시선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_네이버 ktae****

성소수자 차별·혐오가 종교의 자유인가

동성애를 지지하는 게 아니라 교회가 그것을 왈가왈부하는 게 웃긴다는 것이다._경향닷컴 산중****

소외된 자들에게 손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그 용기 존경합니다._네이버 i209****

성경에 대한 해석이 문제가 아니라 교회의 위기를 타파할 목적으로 반동성애를 사용하고 있다는 게 정확하지. 주눅 든 이성애자들에게 도덕적 우월감을 심어주니까._네이버 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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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나아진 게 없다
오늘을 생각한다
아동학대, 나아진 게 없다
지난 6월 10일 경기 수원시청 앞에서 수원시 장안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벌어진 집단 아동학대 관련 기자회견을 했다. 비슷한 사건을 접할 때마다 가해자들의 범죄행위에 치를 떨면서, 피해 아동 보호자들이 지친 마음과 몸을 이끌고 기자회견을 하게 만드는 망가진 시스템에 분노한다. 만 2세 반 어린이 13명에게 2명의 교사가 상습 폭력을 가했다. 경찰이 확보한 35일 치 CCTV에서 350건의 학대 행위가 발견됐고, 가해 교사 2명과 원장이 상습 아동학대와 방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러나 피해 가족들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원장은 아무런 행정 처분 없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고, 가해 교사 2명은 자진 사직했기에 자격정지 등 처분을 받았는지 알 수 없다. 수원시는 할 수 있는 행정 조치는 다 했다며, 재판 결과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피해 가족들은 수원시 행태가 마치 2차 가해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아동들은 여전히 불안과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자다가 몇 번씩 잠에서 깨는 한 어린이는 “꿀향기반 선생님들이 자기를 데리러 올까봐 무섭다”고 했다. 다른 어린이는 작은 소리에도 몸을 움찔하고, 밤마다 악몽에 시달린다. 지난 1월 CCTV 영상을 확인하고 경찰 신고, 언론 보도가 이어졌지만 5개월 동안 가족들의 삶은 하루도 편하지 않았다. 만 2세 어린 아기들을 밀치고, 넘어뜨리고, 머리채를 끌어당기고, 냅다 던져버리는 영상을 보며 엄마·아빠들의 마음은 지옥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