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기준금리 동결 배경과 관련, “환율이 중요한 결정 이유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환율이 지난 연말 40원 이상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1400원대 중후반 수준으로 높아져 상당한 경계감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총재는 “당연히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면서도 “펀더멘털 외에 수급 요인도 상당 정도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연초 환율 상승분과 관련, “4분의 3 정도는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었다”며 “나머지 4분의 1 정도는 우리만의 요인(수급)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세부적으로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해외 투자 물량도 줄여주고 있다”며 “대기업들도 해외에서 외환을 갖고 들어왔다”고 설명했다.이어 “개인 투자자들은 ...
7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