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간편건강보험 개선한 ‘무배당 우체국간편한건강보험2606’을 6월 17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기저 질병이 있는 환자들과 70대 이상 고연령층은 보험 가입이 가장 필요한 계층 중 하나다. 그러나 이 경우엔 보험사가 향후 보험료를 지급할 가능성이 큰 만큼 보험사가 보험 가입을 거부해 이들은 보험의 혜택을 보지 못해왔다. ‘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상황에서 보험 취약계층은 높은 진료비의 직격탄을 맞게 되는 셈이다.
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유병자와 고연령층을 위해 공적보험인 우체국보험도 관련 상품을 출시해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병력으로 인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부터 건강한 고령층까지 건강 상태에 맞는 가입 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 보장성 간편심사 보험을 출시한다. 우체국은 기존 보장성 간편심사 상품인 우체국간편건강보험 상품을 더 많은 고객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한 ‘무배당 우체국간편한건강보험2606’(우체국간편한건강보험)을 6월 17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간편심사 보험은 보험 가입을 위한 복잡한 건강 관련 심사 대신 최근 질병 치료나 입원 이력 등 간단한 고지만으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다. 보험료는 일반 보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지만, 유병자와 고연령층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우체국간편한건강보험은 병력이 있는 20대도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간편심사형 가입 연령을 기존 30~80세에서 20~80세까지로 확대했다. 최근 생활환경 변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청년층에서도 암 발병률 증가하고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도 늘어나고 있는데, 우체국은 국영보험으로서 건강 상태나 나이에 상관없이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기존엔 70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했던 일반가입도 80세까지로 가입 연령을 확대했다. 병력이 없는 고령자는 본인에게 맞는 가입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우체국간편한건강보험은 재해 사망 보장뿐만 아니라 21종의 특약으로 진단, 수술, 치료, 간병까지 주요 질병에 대해 폭넓게 보장을 진행한다. 건강 상태에 따라 가입 유형이 달라지더라도 가입할 수 있는 특약의 종류와 보장 금액은 동일해 질병 이력이 있는 고객도 건강한 고객과 동등한 수준의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보험 누리집(www.epostlif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우체국(우체국FC)에서 문의 및 상담받을 수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이 상품은 질병 이력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게 가입하고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국영보험으로서 보험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국민에게 양질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