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복귀 일성 ‘조국당 합당 이슈 다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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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복귀 일성 ‘조국당 합당 이슈 다시 평가’

입력 2026.06.15 10:26

수정 2026.06.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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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모습 딴지일보 홈페이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모습 딴지일보 홈페이지

일주일 만에 방송에 복귀한 김어준 뉴스공장 대표가 15일 해외출장 복귀 일성으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꺼냈다.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합당이 이슈가 되겠느냐고 묻기도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실패를 두고 “출발점은 제가 보기에 민주당과 조국당의 합당 실패”라고 했었다.

김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생방송에서 이같이 말했다. 친청계로 꼽히는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로 승리한 울산시장 선거를 언급하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이슈가 다시 평가돼야 한다”고 말하자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한 것이다. 김 대표는 지난 주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다가 이날 방송에 복귀했다.

김 대표는 “통합하고 연대하지 않으면 앞으로 선거 (이기기) 어렵다”며 “조국 대표(전 혁신당 대표)가 떨어지는 등 동력이 많이 약화한 상태인데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합당이 이슈가 될 것으로 보느냐”고 물었다.

최 의원은 “출마하는 (당 대표 선거) 후보가 혁신당과의 합당을 의제로 던지느냐 여부에 따라 달려있다”면서도 “(합당이 없이는) 다음 총선은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최 의원은 “혁신당 지지율이 3~4% 정도인데 지난 총선에서 1000표 이내로 이긴 곳들이 있다. 3~4% 차이로 이긴 것”이라며 “그런 곳을 중심으로 단일화 요구가 올라오고 합당 이슈가 분명히 다시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씨는 “총선도 대선도 결국 3~4% 싸움”이라고 했다. 최 의원은 ‘매불쇼’에서 “여당은 큰 그릇이 되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주년 발언을 두고도 “진보통합 필요성을 말한 것”이라고 해석한 바 있다.

친청계인 조승래 사무총장은 같은 방송에서 “사전투표 즈음해서 갑자기 전당대회, 당권 얘기가 나오면서 이게 국민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줬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전대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여권 지지층 분열을 심화시켰다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김 대표나 최 의원이나 2030세대의 보수화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있다. 민주당 내에선 2030 지지율이 0%에 수렴하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드러난 ‘4050 세대포위’ 현상을 공고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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