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관저 지켰던 ‘친윤 당권파’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당선



주간경향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윤석열 관저 지켰던 ‘친윤 당권파’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당선

입력 2026.06.10 12:21

수정 2026.06.11 06:26

펼치기/접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도읍, 정점식, 성일종 의원(왼쪽부터)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도읍, 정점식, 성일종 의원(왼쪽부터)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탄핵 찬성 의원들’ 징계를 언급하고, 한남동 관저 앞에서 시위를 벌였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이 10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3선인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에서 4선 김도읍(부산 강서) 의원과 결선 투표를 벌인 결과 총 투표수 103표 가운데 55표를 얻으며 48표를 얻은 김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정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제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우리 국민의힘을 다시 세우고 무너진 국민 신뢰를 회복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경선은 끝났다. 오직 국민과 당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계파도 분열도 대립도 있을 수 없다. 오직 민심을 받드는 하나의 국민의힘만 있을 뿐”이라며 “특정 세력의 목소리에 결코 휘둘리지 않겠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장동혁 대표 거취 문제에 대한 질문에 “의원들의 중의를 모아 집단지성을 발휘하겠다. 그 부분에 대해 중진 의원들 말씀도 소중히 듣고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친윤계 당권파로 분류되는 정 원내대표는 윤석열의 서울 법대 후배이자, 검사 임관(대구지검) 동기다. 윤석열이 대통령 시절 정 의원의 부인상에 직접 조문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로 전해졌다.

그는 정 의원은 12·3 내란 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을 체포할 당시 한남동 관저 앞에 나가 시위를 했던 의원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해 윤석열 파면 직후 의원총회에서 “탄핵에 찬성했던 의원들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탄핵 찬성자들을 공론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하기도 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