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홀 뉴 월드’ ‘뷰티 앤 더 비스트’의 그 목소리···피보 브라이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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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홀 뉴 월드’ ‘뷰티 앤 더 비스트’의 그 목소리···피보 브라이슨 별세

입력 2026.06.03 13:34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와 <알라딘>의 주제곡을 부른 피보 브라이슨이 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5세.

미국 피플, AP 통신 등에 따르면 피보 브라이슨은 뇌졸중으로 입원한지 며칠 만에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전 세계 팬, 친구, 동료들로부터 받은 사랑와 기도, 지지에 깊이 감동하였다”라며 “우리의 마음이 아프지만 피보가 얼마나 사랑받았는지, 그의 목소리와 정신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였는지 알고 위안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1951년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에서 태어난 고인은 10대 시절부터 전문적으로 공연을 하기 시작했으며 1965년 데뷔했다. 특히 1991년 <미녀와 야수>의 주제곡인 ‘뷰티 앤 더 비스트’(eauty and the Beast)를 샐린 디옹과 함께 불러 1992년 그래미상을 받았다.

1992년에는 레지나 벨과 함께 부른 영화 <알라딘>의 주제곡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로 빌보드 핫100을 차지, 1993년 2번째로 그래미상을 받았다. 고인은 생전 총 20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8회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다. 로버타 플랙과 함께 부른 ‘투나잇, 아이 셀러브레이트 마이 러브’(Tonight, I Celebrate My Love)도 그의 대표곡 중 하나다.

한국 방송에도 출연한 바 있다. 2016년 1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가수 박정현과 함께 ‘뷰티 앤 더 비스트’와 ‘투나잇, 아이 셀러브레이트 마이 러브’를 함께 불렀다. 2019년엔 한 차례 심장마비를 겪었으나 회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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