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이리꼬뮨-1982년 이리, 여성 노동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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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이리꼬뮨-1982년 이리, 여성 노동 연대기

입력 2026.06.03 06:00

수정 2026.06.0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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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이리꼬뮨

일시 5월 22일~7월 5일 장소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1·2층 관람료 무료

[문화캘린더] 전시-이리꼬뮨-1982년 이리, 여성 노동 연대기

1980년대 이리(전북 익산시 일부의 옛 지명) 수출자유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노동자 투쟁에 관한 전시가 열렸다. 당시 연대를 지향했던 운동의 흔적들과 1980년대 민중미술의 활동을 함께 공유하기 위함이다.

‘1980년대 이리’는 연대의 도시였다. 창인동 성당, 중앙교회, 수출자유지역의 공장이 연대의 주 거점이었다. 공적 목소리를 할당받지 못한 노동자들, 그 가운데 여성 노동자들은 억압적이고 차별적인 노동환경에 맞서 구체적인 연대를 모색했다. 특히 의류 생산업체 ‘후레아훼숀(Flair Fashion)’ 여성 노동자들은 1982년 이리와 전북을 넘어 한국사회 그리고 글로벌 연대를 이뤄냈다. 일종의 전 세계의 여성 노동자들과 일종의 ‘꼬뮌(Commun)’을 형성한 것이다.

전시에서는 노동자들의 일기, 편지, 시, 에세이, 연희(연극), 사진과 각종 기록물, 보고서, 플래카드, 판화, 걸개그림 등을 통해 꼬뮌의 출현을 보여준다. 전시에 참여하는 이순덕 작가는 1987년 4월 후레아훼숀 투쟁에서 노조 대의원으로 활동을 했다. 투쟁 과정에서 경험한 내용을 시적으로 형상화한 ‘그날 (1)’이라는 시를 중심으로 수집된 자료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이순덕 작가의 딸 이하나 작가,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20~40대 작가들의 모임 ‘씨아트’, 전북 진보 미술단체 ‘민미협’, ‘어반스트라이커즈 전주’ 등의 각종 예술품이 전시된다. 전시공간에는 후레어훼숀 여성 노동자 연보와 다큐멘터리 등도 소개된다. 063-859-3254

*주간경향을 통해 소개하고 싶은 문화행사를 이 주소(moonlit@kyunghyang.com)로 알려주세요. 주간경향 독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공연이나 전시면 더욱더 좋습니다.

[뮤지컬] 빨래

일시 6월 11~2027년 2월 21일 장소 NOL 유니플렉스 2관 관람료 R석 7만7000원 S석 5만5000원 시야제한석 2만원

[문화캘린더] 전시-이리꼬뮨-1982년 이리, 여성 노동 연대기

고달픈 서울살이에 힘이 되는 다정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냈다. 20년 넘게 같은 주제를 다루면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02-928-3362

[연극] 동백당

일시 7월 3~5일 장소 CKL스테이지 관람료 4만원

[문화캘린더] 전시-이리꼬뮨-1982년 이리, 여성 노동 연대기

1947년 군산의 작은 빵집 ‘동백당’, 독립운동가였던 큰 사장이 마을 사람들과 함께 모은 자금을 들고 떠난 지 10여년이 지났다. 작은 사장 ‘여왕림’과 수석 제빵사 ‘공주’가 위기를 헤쳐나가는 방법. 070-4466-755

[오페라] 피터 그라임스

일시 6월 18~21일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관람료 R석 15만원 S석 12만원 A석 9만원 B석 6만원 C석 4만원 D석 2만원

[문화캘린더] 전시-이리꼬뮨-1982년 이리, 여성 노동 연대기

외딴 어촌 마을, 어부 피터 그라임스는 견습 소년의 죽음과 관련해 법정에 서지만 명확한 증거 없이 풀려난다. 소년을 고용하지 말라는 판사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그는 언젠가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받겠다는 집요한 집념으로 또다시 새로운 견습 소년을 맞이하는데. 1588-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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