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해소 예산 짜라” 비정규직 간절한 외침



주간경향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차별 해소 예산 짜라” 비정규직 간절한 외침

입력 2026.05.19 06:00

수정 2026.05.19 06:07

펼치기/접기
[렌즈로 본 세상] “차별 해소 예산 짜라” 비정규직 간절한 외침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차별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부는 수년째 ‘차별 해소’와 ‘처우 개선’을 약속해왔지만, 노동자들의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 5월 13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 예산을 지금 당장 편성하라”고 요구하며 정부의 반복된 미온적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먹을 치켜든 노동자들의 외침에는 오랜 시간 누적된 절박함이 담겨 있었다. 이들은 공공기관과 학교, 지방자치단체, 중앙행정기관 등에서 상시·지속 업무를 맡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정규직 대비 낮은 임금과 부족한 복리후생, 승진·승급 체계 부재 등 구조적 차별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공공운수노조는 “공공부문 차별조차 해결하지 못하면서 민간 부문의 변화를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단순한 예산 요구를 넘어 한국사회가 오랫동안 외면해온 비정규직 차별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한 경고이기도 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