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 입시 수도권 대학 학생부종합·논술전형 확대···내신 체제 5등급제 개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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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입시 수도권 대학 학생부종합·논술전형 확대···내신 체제 5등급제 개편 영향

입력 2026.05.07 10:49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논술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수험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논술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수험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028학년도 대학입학시험에서 수도권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비중을 높인 것으로 7일 나타났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이 입시를 치르게 된다.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확대에는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내신 체제가 변화하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입시정보업체 진학사는 이날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개한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대학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4만786명으로 1724명 증가했고 논술전형도 1만1443명으로 413명 늘었다. 반면 학생부교과전형 모집 인원은 2만7886명으로 전년 대비 333명 줄었다.

주목되는 건 정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축소됐던 논술전형이 확대되는 것이다. 실제 수도권 대학 수시모집 중 논술전형 비중은 2023학년도 10.7%에서 2024학년도 11.1%, 2025학년도 11.4%, 2026학년도 12.5%로 꾸준히 높아졌다. 2027학년도에는 12.4%로 약간 떨어졌지만 2028학년도에 12.7%까지 오른다.

한양대 서울캠퍼스가 57명, 연세대가 49명, 아주대가 47명 각각 늘렸고 한양대 ERICA캠퍼스는 논술전형을 신설해 203명을 선발한다.

2028학년도부터는 고교 내신이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되된다. 이 경우 상위권 학생들이 내신 분포가 밀집할 가능성이 높고 변별이 어려워지는만큼 대학입장에선 나름의 평가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을 확대하려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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