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브라더스 까라마조프-선과 악 혼재하는 인간의 본성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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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브라더스 까라마조프-선과 악 혼재하는 인간의 본성 탐구

입력 2026.05.06 06:00

수정 2026.05.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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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일시 5월 12일~9월 6일 장소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투자증권홀 관람료 VIP석 8만8000원 R석 7만7000원 S석 6만6000원 A석 5만5000원

[문화캘린더] 뮤지컬-브라더스 까라마조프-선과 악 혼재하는 인간의 본성 탐구

러시아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최후의 작품이자 가장 위대한 소설로 평가받는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로 무대에 오른다. 수많은 인물과 사건, 방대한 에피소드를 품은 원작을 네 형제를 중심으로 과감하게 압축하고, 서사의 밀도를 높여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작품은 네 형제와 아버지 그리고 인간의 내면과 외면 어디에나 도사린 ‘악마’라는 개념을 전면에 내세운다. 선과 악이 쉼 없이 충돌하는 무대, 빠른 전개와 긴장감 속에서 인물들은 자신을 몰아붙인다. 그 과정에서 인간이 어떻게 욕망에 휩쓸리고, 자신을 파괴하는지 집요하게 드러낸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러시아 지방의 지주 표도르 까라마조프가 있다. 평생 욕정을 좇아 방탕하게 살아온 그는 첫 번째 아내에게서 드미트리를, 두 번째 아내에게서 이반과 알료샤를 얻었지만 이들을 모두 방치한 채 살아간다. 여기에 자기 아들로 추정되는 사생아 스메르자코프를 하인으로 부리며 뒤틀린 가족관계를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밤, 표도르 까라마조프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유산 문제로 아버지와 격렬하게 대립해온 드미트리는 “자기 손으로 아버지를 죽이겠다”고 공언해온 탓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수감된다. 모스크바에서 돌아온 이반, 견습 수도생인 알료샤 그리고 모든 것을 침묵 속에서 지켜본 스메르자코프까지 남겨진 인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사건과 마주한다. 아버지를 향한 증오와 혐오는 서로를 향한 의심으로 번져가고, 진실은 점점 더 불투명해진다. 070-4210-0822

*주간경향을 통해 소개하고 싶은 문화행사를 이 주소(psy@kyunghyang.com)로 알려주세요. 주간경향 독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공연이나 전시면 더욱더 좋습니다.

[연극] 울프 플레이

일시 5월 22~31일 장소 선돌극장 람료 전석 4만5000원

[문화캘린더] 뮤지컬-브라더스 까라마조프-선과 악 혼재하는 인간의 본성 탐구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아이 진우가 파양되고 레즈비언 커플인 로빈과 애쉬에게 재입양된다. 뒤늦게 퀴어가정임을 알게 된 전 아버지가 아이를 다시 찾으려 하면서 가족의 정의를 두고 법정 공방이 벌어진다. 010-7428-5506

[전시] 여름을 닮은 우리

일시 4월 30일~9월 27일 장소 그라운드시소 한남 관람료 2만원

[문화캘린더] 뮤지컬-브라더스 까라마조프-선과 악 혼재하는 인간의 본성 탐구

그래픽노블 <여름 안에서>로 2022년 일본국제만화상에서 한국인 최초 최우수상을 받은 작가 성률의 전시. 원화, 드로잉, 영상 등 14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02-501-9544

[무용]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 <백조의 호수>

일시 5월 16~17일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관람료 R석 25만원 S석 18만원 A석 12만원 B석

8만원

[문화캘린더] 뮤지컬-브라더스 까라마조프-선과 악 혼재하는 인간의 본성 탐구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가 안무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를 만나 새롭게 태어났다. 1막의 마임과 설명조를 과감히 덜어내고 속도감 있는 전개를 통해 작품은 한 편의 심리 스릴러처럼 긴박하게 흘러간다. 02-72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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