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늑구 ‘가출 피로’도 아직 안 풀렸는데···동화책 3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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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늑구 ‘가출 피로’도 아직 안 풀렸는데···동화책 3권 출간

입력 2026.04.27 15:03

수정 2026.04.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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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의 꿈>. 문학세계사

<늑구의 꿈>. 문학세계사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 이야기를 다룬 동화책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지난 4월8일 오전 9시 18분 탈출 사건이 발생한 뒤 3주도 안돼 벌어진 일이다.

문학세계사는 오로라 작가의 창작 동화 <늑구의 꿈>을 출간했다. 128쪽 분량의 이 책은 동물원에서 태어나 숲을 본 적 없는 어린 늑대가 울타리 아래를 파고 바깥세상으로 나아가며 겪는 9일간의 여정을 담았다. 마루벌에서는 30일 <아기 늑대 늑구 이야기>를 펴낸다. <늑구의 여행>이라는 e북도 지난 22일 출간됐다.

<늑구의 여행>. tov

<늑구의 여행>. tov

하지만 소셜미디어(SNS) 등의 반응은 대체로 좋지 않다. 늑구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본다는 발상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화제성을 이용한 상술이 보인다는 것이다. 기획부터 인쇄까지 최소 한달 이상 걸리는 게 출판계 관행인데, 늑구 동화는 3주도 안돼 세 권이나 나왔다.

그러다보니 일각에선 AI를 이용한 이른바 ‘딸깍 출판’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실제 <늑구의 여행>소개글에는 ‘AI 활용 제작 도서’라는 문구가 있다.

<아기 늑대 늑구 이야기>. 마루벌

<아기 늑대 늑구 이야기>. 마루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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