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표현으로 이런 게 외교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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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표현으로 이런 게 외교 참사”

입력 2026.04.27 06:00

수정 2026.04.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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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표현으로 말하면 외교 참사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박10일의 방미 기간 동안 미국 측의 ‘중량급 인사’를 만나지 못했다며 한 말이다.

정 대표는 지난 4월 20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대표가 가서 그냥 (미 국무부) 차관보 뒷모습만 사진이 찍힌 외교를 했다? 참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또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야 못 만나겠죠. (미국) 부통령을 만날 수도 있고 안 만날 수도 있다”며 “야당 대표가 가서 그런 분들을 못 만났다 할지라도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만날 수 있는데 왜 못 만났을까”라고 했다. 이어 “기왕에 미국에 갔으면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좀 해주기를 내심 기대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잘못된 일정이었다”며 “미국이라는 주요 우방에 갈 때는 갈 만한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고, 정당한 성과를 내야 하고, 적절한 시기에 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 대표는 4월 20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 실질적인 핫라인을 구축해 흔들리는 한·미동맹을 지탱할 신뢰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면담 인사를 두고는 “비공개를 전제로 만났다”며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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