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우체국 FUN드와 함께 우리 가족 자산 키우기!’ 이벤트를 열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연초 주식시장에 불붙었던 투자 심리가 중동 전쟁을 만나 주춤하고 있다. 기업 가치보다 미국이나 이란의 움직임에 따라 주가가 널뛰기하는 형국이다. 전쟁 여파로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넣어두면 오르던’ 때를 지나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는 의미다.
급등락이 반복되는 장세에서는 개별 종목보다 펀드를 중심으로 한 투자가 마음 편할 수 있다. 국제결제은행(BIS)은 지난 3월 분기 리뷰에서 “지수 변동성이 커졌지만, 개별 종목 변동성은 훨씬 더 컸다”고 분석했다. 매일 스마트폰 증권앱만 들여다보는 상황을 피하려면 펀드 투자가 적합할 수 있다는 뜻이다.
펀드 투자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우체국 펀드도 고려해볼 만하다. 우체국 펀드는 원금 손실 위험이 낮은 중·저위험 상품들로만 구성돼 있다. 급등장에서는 소외감을 느낄 수 있지만, 요즘처럼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오히려 ‘안전판’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우체국 펀드는 채권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폭락장을 저가 매수 기회로 여기는 ‘야수의 심장’보다 흔들림 없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안정형’ 투자자에게 잘 맞는다.
상품 구성도 다양하다. 4월 14일 기준 총 93개의 우체국 펀드가 판매되고 있다. 주요 상품을 보면 안정성이 담보된 국공채 중심 상품부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TOP2 주식과 채권을 섞은 상품, 고배당주와 우량채권을 섞은 상품까지 선택지가 넓다. 시장가격을 역으로 추종하는 인덱스 방식의 상품도 있다.
전국 223개 총괄우체국 창구와 온라인을 통해 1만원 이상의 소액으로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우체국예금과 달리 펀드는 원금보장이나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안정적 수익을 찾는 고객들에게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우체국 FUN드와 함께 우리 가족 자산 키우기!’이벤트를 여는데, 5월 22일까지 우체국 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10만원 이상 펀드 잔고 증대 개인고객, 100만원 이상 우체국 펀드 최초 신규 가입 개인고객, 이벤트 게시물을 개인 SNS(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공유하고 우체국 이벤트 게시글에 가족 응원 댓글로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분야별 추첨 또는 선착순으로 선정된 700여명에게 갤럭시 S26과 신세계 상품권, 우체국쇼핑 상품권 등 경품을 준다. 당첨자는 6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우체국 펀드 상품 및 이벤트는 전국 총괄우체국이나 우체국예금 고객센터(1588-1900), 우체국 뱅킹(모바일앱), 우체국 인터넷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