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세 번 떨어진 김부겸 “이번엔 달라졌다…격세지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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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세 번 떨어진 김부겸 “이번엔 달라졌다…격세지감 느낀다”

입력 2026.04.21 16:45

수정 2026.04.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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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 19일 대구 달서구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1호 공약인 ‘대구 산업 대전환’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 19일 대구 달서구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1호 공약인 ‘대구 산업 대전환’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21일 “(대구가) 정말 과거와는 달라졌다.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YTN에 출연해 “제가 15년 전 (대구에) 갔을 때는 명함을 주면 버리는 분들도 있고, 눈앞에서 명함 찢는 분도 있었는데 지금 그런 분위기는 없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에 대구 한번 바꿔주시라’는 이런 이야기해 주시니까 분명히 분위기는 바꿨다고 느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구에서 4번 출마해 한번 당선됐다. 2012년 총선, 2014년 지방선거, 2016년 총선, 2020년 총선 등 네 차례 대구에서 출사표를 던졌으나 2016년을 제외하곤 모두 떨어졌다.

‘민주당이 아닌 김부겸을 지지한다’고 밝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두고는 “평소에 늘 소통하는 것은 아니고 그분이 정계에 입문하기 전 이른바 ‘모래시계’ 검사일 때부터 알았다”며 “따뜻한 격려 자체를 여러 가지 제 캠페인에 잘 녹여내겠다”고 했다.

최종 후보 선정이 늦춰지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는 “유영하·추경호 의원을 포함해 어느 분이 (보수 진영의 후보가) 되시더라도 경쟁력을 갖고 있는 강자”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후보 누가 되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는 “박 전 대통령을 오랫동안 도와드렸던 유영하 후보가 아닌 다른 분이 되면 제가 공식적으로 ‘한번 예방해도 되겠느냐’라는 질문을 드리겠다”고만 했다.

각종 조사에서 두 자릿수 이상 국민의힘 후보에 앞서지만, 김 후보는 여론 흐름을 경계하고 있다. 그는 지난 16일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착시가 있다. 실제는 팽팽한 것 같다”면서 “많이 떨어져 봤다. 분위기에 취하면 안 된다. 야당 지지자가 응답을 안 하고, 제 지지층만 적극 답해서 그렇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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