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청소 나선 장동혁 “지금은 당이 강해져야 할 시기”…연대론에 선 그어



주간경향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거리 청소 나선 장동혁 “지금은 당이 강해져야 할 시기”…연대론에 선 그어

입력 2025.12.26 10:35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에서 가로청소 봉사활동을 앞두고 환경공무관 근무복으로 환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에서 가로청소 봉사활동을 앞두고 환경공무관 근무복으로 환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한동훈 전 대표·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과의 연대 여부와 관련해 “지금은 구체적인 연대를 논하기엔 시기상조”라며 일단 선을 그었다.

장 대표는 이날 도봉구 자원순환센터 인근에서 환경공무관과 함께 거리 청소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얼마 전 제가 변화를 말씀드렸고 국민의힘이 어떻게 쇄신하고 변화할지에 대한 그림도 아직 국민께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은 연대를 논하기보다는 우리 국민의힘이 바뀌고 강해져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9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충북도당 당원 교육 행사에서 12·3 불법 계엄 및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태와 관련,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유승민 전 원내대표까지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보다 넓게 확장하고, 우리 당의 힘을 넓혀가기 위한 행보도 하려 한다”며 “어떤 분을 어떻게 만나 뵐지 여러 고민을 해보겠다”고 답했다.

다만 “전직 대통령들을 뵙는다는 계획 외 다른 분들을 어떻게 만나 뵐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이 내년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서 당심 반영 비율을 50%에서 70%로 높일 것을 권고한 데 대해선 “적정한 시점에 최고위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보좌진 간 갈등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엔 “폭로전이라기보다 더 큰 그림에서 대통령실과 당 대표, 원내대표 사이 보이지 않는 균열이 있고, 그것이 표면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김재섭·박성훈·서천호·신동욱·우재준·조지연 의원, 김민수·양향자 최고위원 등과 함께 도봉구 자원순환센터부터 도봉산 목재문화체험장까지 약 2㎞ 구간을 청소했다.

그는 형광 미화복과 하얀 헬멧을 착용한 채 빗자루를 들고 낙엽과 쓰레기를 쓸어 담았다. 장갑을 낀 손으로 쓰레기봉투를 쓰레기차에 싣고, 배수구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기도 했다. 이날 오전 도봉구의 기온은 영하 13도를 기록했다.

그는 1시간가량 봉사 활동을 한 후 환경공무원들과 함께 삼계탕으로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 일대에서 생활폐기물 상차와 가로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 일대에서 생활폐기물 상차와 가로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