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 입시가 진행 중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2월 18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정시 원서접수는 29일부터 시작이다.
이른 시간부터 박람회장 입구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기 줄 맨 앞에는 낚시 의자에 앉아 휴대용 손난로와 커피를 들고 순서를 기다리는 노부부도 있었다. 목발을 짚고 온 수험생도 눈에 띄었다. 입장 시간인 오전 10시가 가까워지자 관람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간격을 좁혔다.
어렵게 박람회장에 들어간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각 대학의 입학 관련 교수, 입학사정관, 교직원 등 입시 담당자에게 상담을 받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받은 상담 시간은 10분 안팎. 인기 많은 대학은 상담 예약이 일찌감치 마감됐다. 모집 요강과 안내 자료를 손에 가득 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박람회장을 분주히 오갔다. 새해에는 모든 수험생에게 좋은 소식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