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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으로 가는 관문

입력 2025.12.23 06:00

[렌즈로 본 세상] 대학으로 가는 관문

2026학년도 대학 입시가 진행 중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2월 18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정시 원서접수는 29일부터 시작이다.

이른 시간부터 박람회장 입구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기 줄 맨 앞에는 낚시 의자에 앉아 휴대용 손난로와 커피를 들고 순서를 기다리는 노부부도 있었다. 목발을 짚고 온 수험생도 눈에 띄었다. 입장 시간인 오전 10시가 가까워지자 관람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간격을 좁혔다.

어렵게 박람회장에 들어간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각 대학의 입학 관련 교수, 입학사정관, 교직원 등 입시 담당자에게 상담을 받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받은 상담 시간은 10분 안팎. 인기 많은 대학은 상담 예약이 일찌감치 마감됐다. 모집 요강과 안내 자료를 손에 가득 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박람회장을 분주히 오갔다. 새해에는 모든 수험생에게 좋은 소식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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