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달 17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오른편에 들어설 ‘감상의 정원’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감사의 정원은 한국전쟁 참전 22개국에 감사를 표하는 공간으로, 각국의 석재로 만든 조형물을 설치하고, 각국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지하 공간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준헌 기자
국무총리실은 1일 김민석 총리가 국정에 전념하고 있다며 내년 서울시장 선거 후보 여론조사 대상에서 김 총리를 제외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언론사와 여론조사기관 등에 공보실 명의로 이 같은 내용의 협조요청서를 보냈다.
총리실은 “김 총리는 민생, 경제, 국민 안전 등 주요 국정 현안 대응에 전념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 총리가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 포함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돼온 김 총리는 앞서 언론 인터뷰와 유튜브 등을 통해 서울시장 출마 계획이 없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4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서도 “제가 별로 생각이 없다는 얘기를 이제는 입이 민망할 만큼 여러 번 했다”며 출마설을 거듭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