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딴지일보가 민심을 보는 척도”···국힘 “여당 대표 자격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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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딴지일보가 민심을 보는 척도”···국힘 “여당 대표 자격 있나”

입력 2025.11.17 16:32

수정 2025.11.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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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달 초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강연에서 친여 성향의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를 거론하며 민심을 청취할 것을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6일 제주도에서 열린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 워크숍에 참석해 “우리 민주당의 지지 성향을 봤을 때 딴지일보가 가장 바로미터”라며 “거기(딴지일보)의 흐름이 민심을 보는 하나의 척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 친화적인 대중 정치인이 돼야 한다. 오프라인은 물리적 한계가 있으니 수많은 대중을 만날 수 있는 건 SNS(소셜미디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딴지일보는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의 진행자 김어준씨가 발행하는 친여 성향의 온라인 신문이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해당 발언에 대한 당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표가 의원들 교육에서 한 말에 대해서 당이 일일이 공식적인 논평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 대표 자격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귀를 의심케 하는 충격적 발언”이라며 “김어준 교주의 지령에 따라 가짜뉴스를 살포하는 커뮤니티를 민심의 척도라고 주장한 것은 집권여당 대표이길 포기한 망언이자, 김어준에 아양을 떨어 정치생명을 연장하겠다는 교활한 꼼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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