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한 통에 3만원 넘었다···1년 전보다 40%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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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한 통에 3만원 넘었다···1년 전보다 40% 비싸

입력 2025.07.15 10:55

지난 9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을 찾은 한 시민이 수박을 구매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지난 9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을 찾은 한 시민이 수박을 구매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수박 한 통 평균 소매 가격이 최근 하루가 다르게 뛰면서 3만원을 넘었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전날 수박(상품) 한 통 평균 소매 가격은 전통시장에서 3만327원으로 3만원을 돌파했다.

유통업계에선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이 2만9543원으로 3만원에 육박했으나 이미 3만원 넘는 가격에 파는 곳도 속출하고 있다.

전국 평균 수박 가격은 전날 2만9816원으로 3만원을 눈앞에 뒀다. 직전 집계일인 지난 11일 대비 700원이나 올랐으며 지난 4일(2만3763원)과 비교하면 열흘 만에 6000원 이상 상승했다.

이는 1년 전(2만1336원)보다는 약 8500원(39.8%) 올랐고, 평년보다는 41.8% 비싸다.

유통업계는 무더운 날씨가 생육에 영향을 미쳐 수박 당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기준치 이상의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본다.

서울 마포의 한 과일가게 주인은 “이달 초만 해도 수박 8㎏짜리를 2만8000∼2만9000원 받았는데 지금은 3만7000원에 판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에 비가 계속 내리면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수박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슷하겠지만 기온 상승으로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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