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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성향에 맞춰 맞춤형 노안 수술

입력 2021.08.02 11:28

수정 2021.08.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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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순 압구정 아이러브안과 대표원장

40대 중반부터 노안이 서서히 찾아온다. 노화가 찾아오는 속도가 사람마다 다른 것처럼 노안 역시 찾아오는 시기가 제각각이다. 어떤 사람들은 50대인데도 눈이 잘 보이는가 하면, 30대 후반부터 노안이 시작되는 사람도 있다. 젊을 때는 안경을 썼는데, 노안이 오니 안경을 벗는 사람도 있다.

박영순 안과전문의

박영순 안과전문의

노안이 30대에도 찾아오는 원인은 무엇일까? 눈을 많이 혹사하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 스마트폰 알람을 듣고 일어나 스마트폰으로 뉴스 기사와 여러가지 정보를 검색하고 카톡 및 알림을 확인하면서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낮에는 컴퓨터 등의 업무 기기 화면을 보면서 일하고, 밤에도 TV나 컴퓨터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상당하다. 이렇게 현대인은 하루종일 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고, 노안 역시 빨리 찾아온다.

근시, 원시, 난시 등에 따라 노안의 시기나 증상이 달라질 수도 있다. 젊은 시절에 약한 근시가 있던 사람들은 노안이 오면 오히려 시력이 좋아져 안경을 벗게 된다. 이런 경우를 안과에서는 ‘황금근시’라고도 부른다. 반면 젊을 때 원시였던 사람들은 노안이 빨리 오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백내장, 녹내장 등의 질환이 겹쳐 시력 저하가 빨리 나타나기도 한다.

이처럼 노안은 사람마다 증상과 시기, 진행속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1 대 1 맞춤형 치료로 진행한다. 대표적인 수술로 자리 잡은 ‘노안·백내장 수술’의 경우에도 개인의 성향에 맞춰 렌즈(인공수정체)를 선택한다. 근거리-중거리-원거리까지 초점을 자유롭게 맺히는 렌즈, 독서 등 근거리 작업을 할 때 편리한 렌즈, 야간 운전을 할 때 도움이 되는 렌즈 등 개인의 직업과 생활패턴에 따라 다양한 렌즈가 개발돼 있다. 그러므로 의사와 환자가 이에 대한 상의를 충분히 진행한 후에 렌즈를 선택하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노안 수술은 평생에 한 번 하는 수술이다 보니 환자들 역시 병원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편이다. 눈이 아주 예민한 기관이어서 의사의 숙련도 및 경험에 따라 수술의 만족도 차이가 난다. 환자와 교감하며 정확하게 이해해주는 병원, 그리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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