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안 간 청년, 세계여행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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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안 간 청년, 세계여행 1000만원”

입력 2021.05.07 11:18

수정 2021.05.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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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웅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로 ‘세계여행 1000만원 지원’을 제안하며 한 말이다. 이 지사는 지난 5월 4일 고졸 취업지원 업무협약에서 “4년 동안 기술 쌓고 노력한 결과가 4년간 대학 다닌 사람의 보상과 별반 다를 것 없거나 나을 수 있다는 믿음만 있다면 우회로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며 “4년간 대학 다닌 것과 4년간 세계 일주를 다닌 것 중 어떤 게 더 인생과 역량개발에 도움이 될까. 각자 원하는 바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정책 취지를 설명했다. 이 지사의 제안을 두고 야권에서는 비판이 이어졌다. 박기녕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뜬구름 잡는 소리로 청년을 현혹하지 말라”면서 “청년 일자리 문제, 고졸 차별 대우에 대한 대책이라는 게 고작 세금으로 세계여행비 내 주자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여행에서 배울 게 많다는 것에 깊이 공감한다”면서도 “무조건 대학 안 가면 1000만원 준다는 것은 비전도 책임도 없는 포퓰리즘”이라고 평가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소셜미디어에서 “이제 사탕발림 공약들도 단위가 기본이 1000만원대”라며 “어느 순간에 허경영을 초월할 것인지 궁금하다. 대학 안 간 분 중에서 이 이야기를 들으면 모멸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개탄할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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