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자료사진
급성 장관감염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설사·발열·구토 증상을 일으킨다. 로타바이러스는 약 24~72시간의 잠복기를 가지며, 주로 영·유아나 아동, 노인 병동 등에서 집단발병하기도 한다. 수분이나 전해질을 보충하면 대부분 회복되며, 드물지만 심한 탈수로 숨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영·유아의 경우 백신주사를 접종하기도 한다.(사진)
질병관리본부는 2일 전국 103개 표본감시기관을 통해 로타바이러스 감염환자를 확인한 결과, 환자수가 2.8배 증가했다며 로타바이러스 주의보를 내렸다. 로타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나 구토물에 존재해 화장실에서 변을 보거나 아이 기저귀를 교체한 후 손을 씻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가끔 오염된 물이나 침을 통해서 전파되기도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려면 손 씻기와 끓인 물 마시기, 음식물 익혀서 먹기, 조리도구 소독, 분리사용 등의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환자의 배변과 구토물을 처리할 때 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