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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헤스

입력 2016.10.11 17:04

  • 원희복 주간경향 기자

차기 유엔 사무총장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제9대 사무총장에 안토니오 구테헤스(67·사진)를 추천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유엔 사무총장은 193개 회원국 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승인이 확실시된다.

구테헤스는 1995∼2002년 포르투갈 총리를 지냈고, 2005∼2015년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로 활동한 ‘난민문제 전문가’이다. 그는 2013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에는 탈북자들이 북한에 강제 송환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구글캡처

/ 구글캡처

구테헤스는 사무총장으로 지명된 후 기자회견에서 “유엔이 통일되고 의견이 일치돼 세계 문제에 빠른 결정을 내리기를 기대한다”면서 “분쟁과 테러 희생자, 인권침해를 받거나 가난과 불평등을 겪는 이들에게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구테헤스는 또 “지금 이 순간 내 감정을 표현할 단어는 단 두 개로, ‘겸손’과 ‘감사’”라고 소감을 밝혔다. 반기문 총장은 구테헤스가 유엔의 새 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데 대해 “최상의 선택”이라면서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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