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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택시

입력 2016.06.14 14:48

  • 원희복 주간경향 기자
/ 구글캡처

/ 구글캡처

미국 네바다 주정부가 올 하반기에 중국 드론 제조사인 이항(億航)이 사람을 태울 수 있게 개발한 ‘이항184’(사진)의 시험비행을 허가함으로써 본격적인 드론택시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네바다 주정부는 “이항184가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비행 승인을 받도록 돕겠다”면서 “드론택시가 네바다주의 대중교통으로 자리잡을 날이 기다려진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드론택시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이항184는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6)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높이 1.2m, 무게 200㎏으로 본체 아래에 4개의 팔이 달리고, 팔마다 2개씩 모두 8개의 프로펠러가 가동된다. 최대 100㎏의 무게를 싣고 2시간 충전해 시속 100㎞로 23분을 날 수 있다. 주전원이 고장나면 비상전원으로 안전지역에 착륙할 수 있다.

이항184에는 1명이 탑승, 태블릿PC로 목적지를 입력하면 드론택시가 알아서 경로를 설정하고 비행하는 방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드론택시 시험비행 소식에 관련 기업 주식이 폭등하고 있다. 하지만 드론이 택시로 운항되기 위해서는 많은 안전 관련 규정을 모두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실제 운영은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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