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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에 도전하라

입력 2013.02.25 16:18

흔히 말하는 ‘취업 스펙 5종세트’는 학교 레벨, 학점, 영어 공인점수, 자격증, 해외연수입니다. 취업지원생 입장에서 이들 스펙 5종세트의 한계는 분명합니다.

쉽게 바꿀 수 없는 상수(常數)이거나 막상 갖추려면 상당한 시간과 돈을 투입해야 합니다. 일례로 토익점수를 200점 정도 올리거나 영어 사용 국가에서 6개월~1년 정도 어학연수하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반면 지원 기업과 직무에 따라 결정적인 취업경쟁력이 되면서도 투입요소는 거의 들지 않는 스펙이 있습니다. 공모전이나 경진대회 입상경력입니다.

공모전 등은 참여 자체로 1석2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첫째, 팀플레이 경험입니다. 성공하려면 여러 사람이 기획하고 역할을 나눠 수행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의견을 조율해야 합니다. 정해진 마감시간까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입사 후 있을 프로젝트의 선행경험이기도 합니다.

둘째, 입상을 하든 못하든 도전만으로도 자기소개서에 쓸 수 있는 차별적인 소재를 제공합니다. 무엇인가에 도전하고 이를 통해 성취하고, 배운 것을 중요시하는 게 요즘 기업 면접전형 추세입니다.

경진대회도 공모전과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만합니다. 오는 4월 4~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국 대학생 PT경진대회의 경우 <2013 서울모터쇼> 현장을 팀별로 취재하고 현장에서 마케팅 아이디어를 경쟁합니다. 아쉽게도 개인 참가 형식이 아닌 대학별 단체 참가 형식이지만, 최근 취업경쟁력 핵심요소로 떠오르는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키우고 경쟁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취업설계]공모전에 도전하라

젊은이들이 공모전이나 경진대회에 도전하지 못하는 것은 용기를 내지 못해서입니다. 하지만 도전하고 입상하는 이들이라고 특별한 재능이 있거나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인 것은 아닙니다. 열정과 진취적인 사고가 남달랐을 뿐입니다. 졸업이 1학기 이상 남아 있다면 취업 도움 여부를 떠나 자신만의 도전신화를 만들어보길 권합니다.

<이상연 TGS커리어컨설팅 대표> webmaster@greatst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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