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이라면 늘 유용한 ‘정보’에 목말라 있게 마련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는 왠지 신뢰가 안 가고 기업 홈페이지에 올라온 것들은 정보라기보다 안내나 공지사항에 불과합니다. 이에 비해 공신력 있는 그리고 나름대로 개별적인 정보 갈증까지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기업별 채용설명회입니다.
올 하반기 채용을 진행 중인 대기업 채용설명회가 대학 캠퍼스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7일 중앙대학교 취업정보세미나실에서 열린 두산건설 설명회가 좋은 예입니다. 이날은 캠퍼스 리크루르팅이 끝난 탓에 참석자가 많지 않아 오히려 질의응답 시간이 알차게 진행됐다는 후문입니다. 사실 소수 인원으로 진행될 경우 개별적인 질의응답 기회가 많아집니다. 채용설명회에서 흔히 접하는 질문은 이런 것입니다.
Q 1. ‘어학점수 제한이 있는데 기준점만 넘으면 되나요, 아니면 점수가 높을수록 가점이 있나요?’
Q 2.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써야 하나요. 요령이 있나요?’
Q 3. ‘두산의 경우 서류전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이날 회사 관계자가 성심성의껏 대답해준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A 1. ‘기본 점수만 넘으면 어떠한 불이익도 없습니다.’
A 2. ‘수많은 자기소개서를 읽어야 하기 때문에 결론부터 쓴 자기소개서가
읽기 편하고 눈에 들어옵니다. 되도록 제한분량을 충실히 채우십시오.’
A 3. ‘DBS가 서류전형 80%를 차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DBS는 개인 라이프스타일을 물어보는 것입니다. 두산에 적합한 사람인지 판단하는 테스트이므로 솔직히 답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거짓말을 하면 오히려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오기도 합니다.’
위의 예시는 두산건설 경우입니다. 기업마다, 인사담당자마다 답변은 다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상연 TGS커리어컨설팅 대표> webmaster@greatst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