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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챙기세요

입력 2012.08.21 15:41

2012년 상반기 대기업 면접은 업종별로 특징을 달리합니다. 먼저 전기전자 업종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를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인성, 토론, PT면접을 하루에 실시했습니다. 모집분야는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등입니다. 토론면접은 ‘게임용 모니터가 구비해야 할 조건’(연구개발) ‘인터넷 신상공개에 대한 찬반토론’(영업마케팅) 등이 출제됐습니다.

SK하이닉스 역량면접은 역량을 시험한다는 취지에 맞게 실무적이고 다양합니다. ‘열역학법칙 3가지’ ‘휴대폰 주요 기능 3가지’ ‘반도체의 정의’ 등은 기본질문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TSV에 대한 설명’ ‘신뢰성 공학의 의미’ ‘FET 구동원리에 대한 설명’ ‘40나노급 2Gb 낸드플래시와 50나노급 1Gb 플래시 차이와 그 이유에 대한 설명’ 등은 비전공자에게는 쉽지 않은 문제였습니다.

LG전자는 영어면접 혹은 영어로 하는 1분 스피치를 실시했습니다. 면접자들은 영어 질문으로 ‘현재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한 소개와 자랑’ ‘비전과 달성계획’ ‘전공 지식 업무활용 방안’ 등을 기억합니다.

기업마다 인성면접에서 지원자 단점을 묻고 이에 대한 답변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영어성적이 좋지 않은데 외국어 능력 향상에는 관심이 없는가’ ‘어학연수를 다녀오지 않은 이유는? 후회하지 않는가’ 등이 해당되고, SK하이닉스는 일부 면접자에게 ‘반도체 전공과목을 별로 듣지 않았는데 왜 회사를 지원했는가’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시사 이슈에 대한 견해 정리도 필수사항입니다. 삼성전자 지원자들은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및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한 질문이 의외로 까다로웠다고 전합니다. SK하이닉스 지원자들은 미국발 금융위기와 우리나라 복지제도의 시사점, 유럽발 금융위기에 대한 견해에 대해 조리 있게 답해야 했습니다.

[취업설계]시사 이슈 챙기세요

한편 삼성전자 PT면접은 미리 공지된 발표시간이 있었지만 실제 면접장에서는 이보다 짧은 시간에 마무리하게 해 일부 지원자들이 당황했다는 후문입니다.

<이상연 TGS커리어컨설팅 대표> webmaster@greatst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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