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장관, 딸 채용 의혹 파문 확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딸 채용 특혜 의혹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유 장관의 딸은 8월31일 외교부 통상전문 계약직 5급 사무관 특별 공채에서 단독 합격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특혜 논란이 일었다. 유 장관의 딸은 공모 응시를 자진 취소했다. 하지만 외교부는 유 장관 딸을 위해 응시자격을 대폭 완화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상황을 보고 받고 “정확한 경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광재 강원지사, 63일만에 직무 복귀
9월 2일 헌법재판소는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직무를 정지하도록 한 지방자치법 조항은 헌법에 위배된다”며 낸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재의 결정으로 이 지사는 63일 만에 직무에 복귀했다. 이 지사의 직무정지가 풀렸지만, ‘불법정치자금 수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이라는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다.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신한은행에 고소 당해
신한은행이 모기업인 신한금융지주의 신상훈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신한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 대표이사와 신한은행 전·현직 임직원 등 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상훈 대표이사는 “불법 대출이나 자문료 횡령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두 사람과 신 사장 사이의 후계구도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민홍규 전 국새제작단장, ‘전통기법 국새 기술 없다’ 털어놔
민홍규 전 국새제작단장이 경찰 조사에서 “전통기법의 국새 제작 기술은 없다”고 자백했다. 민홍규 전 단장이 ‘600년 비전’이라고 주장했던 전통기법은 날조된 것이라고 판명된 것. 지난해 유명 백화점에 전시한 40억원짜리 ‘봉황 국새’ 역시 가짜로 판명됐다. 국새 제작용 금 1.2㎏(320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사실도 밝혀졌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은 민씨에게 사기와 횡령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