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윤기씨, 심장마비로 별세
8월 27일 소설가이자 번역가로 유명한 이윤기씨가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고인은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하얀 헬리콥터>로 등단했다. 풍부한 인문 교양을 바탕으로 국내 영문번역의 일인자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 ‘대한민국 번역가상’을 받았고, 번역문학 연감인 <미메시스>는 ‘한국 최고의 번역가’로 고인을 선정하기도 했다. 고인의 작품으로는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 등이 있고, 번역작으로 <장미의 이름> <변신 이야기> 등을 남겼다.
피겨여왕 김연아,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결별
피겨여왕 김연아가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결별했다. 8월 24일 오서 코치는 김연아의 어머니로부터 이유를 모른 채 해고됐다고 밝혔고, 이에 김연아 측이 반박을 하면서 날선 공방을 벌였다. 오서 코치가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 음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회복하기 어려운 지경으로 벌어졌다.
산악인 오은선, 칸첸중가 등정 논란 확산
8월 26일 대한산악연맹은 산악인 오은선이 칸첸중가를 등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공식 발표를 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여성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 여부가 다시 심판대에 오른 것. 대한산악연맹의 발표를 두고 오은선은 “애초에 의혹을 제기했던 대한산악연맹의 회의 결과에 얼마나 공신력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오은선은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맞서고 있다.
천상의 시인 부인 목순옥씨, 천상으로 떠나다
‘귀천’을 쓴 시인 천상병씨의 부인 목순옥씨가 별세했다. 고인은 1985년 서울 인사동에서 ‘귀천’이라는 찻집을 운영했고, 천상병 시인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병간호를 하며 그의 곁을 지켰다. 고인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오빠의 친구인 천상병 시인을 처음 만났고, 1972년 5월 소설가 김동리 선생의 주례로 결혼했다. 고인은 2008년 천상병기념사업회를 만들어 남편의 추모사업을 벌여왔고, 최근까지도 천상병 시인을 기리는 시화전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