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깜짝인사’ 비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를 향해 “전형적 깜짝인사”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8월 9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자고 일어나면 총리라고 나타나는데 누군지 모른다”면서 “검증된 역량이 없어 국민들의 믿음도 없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한 발 더 나아가 “저놈이 또 언제 해 처먹는지, 뒤로 뭘 빼먹을지, 다음에 저 사람이 그만두고 자살을 할지 정말 모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저에 대해 걱정하는 것 같아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응사했다.
이인복 대법관 후보자, 위장전입 시인
이인복 대법관 후보자가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했다. 2006년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위장전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이 후보자는 8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 청문회에 출석해 “몸이 불편한 부모를 넓은 집에 모시고 살고 싶은 생각에 용인의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주소를 이전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는 “용납돼선 안된다”면서 “국회 인준표결 때 철저히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연속홈런 신기록 쏘아올렸다
롯데 이대호가 한국 프로야구 최다 경기 연속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이대호는 8월 1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기아와의 경기에서 7회말 로페즈를 상대로 시즌 37호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지난 8월 4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부터 8경기 연속 홈런을 쳐 1999년 이승엽(당시 삼성) 등 3명이 기록한 종전 6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넘어 미국 메이저리그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앙드레 김 지병으로 별세
원로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대장암을 앓아온 고인은 7월 12일 폐렴으로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증세가 악화돼 8월 12일 세상을 떠났다. 1962년 한국 최초의 남성 패션 디자이너가 된 고인은 지난 40여년 동안 당대 최고의 연예인들과 작업을 하는 등 패션 디자이너로서 독보적인 지위를 누렸다. 고인은 2000년 프랑스 예술문학훈장, 2008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보관장 등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