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 사임 공식 표명
정운찬 국무총리가 취임 10개월 만에 사의를 공식 표명했다. 정 총리는 7월 29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이 국가의 책임있는 공복으로서 사임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했다”며 사의를 밝혔다. 정 총리는 “그동안 국가 운영의 원칙을 바로 세우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로하는 균형추 역할을 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7월 30일 논평을 통해 “정 총리는 취임 이후 줄곧 국론분열의 중심에 서 있었다”면서 “정 총리의 사퇴는 만시지탄”이라고 밝혔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무죄 선고
시국선언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유보해 직무유기로 불구속 기소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무죄를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유상재 부장판사)는 7월 27일 판결문을 통해 “교사 시국선언의 위법성에 대해 사회적 논란이 분분했기에 김 교육감은 신속한 징계보다 사법부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는 신중한 접근을 했다”면서 “이는 검찰이 주장한 재량권 일탈이나 남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헌법과 양심에 따라 독립적이고 명쾌한 판결을 내린 재판부의 용기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고, 검찰은 즉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여자축구 ‘미래’ 지소연 뜨다
지소연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로 떠올랐다. 지소연은 2010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3-4위 전을 앞둔 7월 30일 현재 7골로 득점 2위에 오르며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9일 열린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1대5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지소연은 1골을 만회하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지소연은 콜롬비아와의 3-4위전을 앞두고 “반드시 3위에 입상하고 득점왕도 차지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페이스 오프’ 마침내 현실로
세계 최초로 얼굴 전체 이식수술을 받은 오스카르가 처음으로 모습을 공개했다. 오스카르는 7월 27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발데브론 대학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고 의료진과 기증자의 유족들에게 특별히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스카는 5년 전 사냥 중에 총기 오발사고로 얼굴을 크게 다쳐 지난 3월 안면 이식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