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 검찰총장 “돈봉투는 줬지만 촌지는 아니다”
김준규 검찰총장이 11월3일 가진 기자들과의 회식자리에서 400만원을 기자들에게 건네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총장은 서울 장충동의 한 음식점에서 언론사 출입기자들과 저녁식사 자리가 끝날 무렵 추첨 이벤트 명분으로 기자 8명에게 50만원이 든 돈봉투를 각각 지급했다. 회식이 끝나고 봉투를 확인한 기자들은 돈을 대검에 돌려주거나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촌지 논란이 일자 김 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순간적으로 한 일”이라면서 “촌지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성헌 사무부총장 ‘세종시 수정’ 반발 사퇴
세종시 수정 여부를 둘러싼 여권의 내부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이성헌 사무부총장이 11월2일 당내 세종시 수정 추진에 반발해 사무총장직을 사퇴했다. 이 의원은 당 홈페이지를 통해 “당이 세종시 문제를 놓고 공개토론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당론 변경을 추진하다는 것이 기정사실처럼 떠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한나라당이 또다시 외부의 손에 의해 좌우되는 허수아비 정당, 거수기 정당으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장동건·고소영, 한국판 ‘브란젤리나 커플’로
배우 장동건·고소영씨가 한국판 ‘브란젤리나’(브래드 피트·앤젤리나 졸리 커플 지칭) 커플로 탄생해 화제다. 두 사람은 11월5일 각자의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열애를 인정하는 글을 남겼다. 장씨는 “걱정해 주고 다독여 주는 그녀가 좋다”라고 말했고, 고씨도 “무척 행복하고 기쁘지만 조금은 조심스럽다”고 심정을 밝혔다. 두 사람은 1999년에 영화 <연풍연가>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으며, 2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찬호, 월드시리즈 첫 참가 아쉽게 끝나
‘코리안 특급’ 박찬호(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메이저 리그 진출 15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아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박찬호는 월드시리즈 2·4·5·6차전에 등판해 3과1/3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소속팀이 뉴욕양키스에 시리즈 성적 4대2로 패했다. 박찬호는 “정말 뜻 깊은 한 시즌을 여러분과 함께 했다”면서 “여러분이 많은 용기와 힘을 보내줘 훌륭한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