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재분배로 수익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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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재분배로 수익 극대화

입력 2007.12.11 00:00

결혼 14년 차인 ㄱ씨(41·남, 39·여) 부부는 두 자녀를 둔 외벌이 부부다. 외국계 기업 과장직인 남편의 연봉은 8000만 원으로 안정적 소득으로 서울 도심권에 시가 7억 원 정도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고 세 번에 걸친 아파트 분양의 시세차익을 통해 2억5000만 원의 목돈도 확보한 상태에서 목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자녀교육자금을 마련하고 안정적 노후를 설계하기 위해 상담을 의뢰했다.

부부의 자녀에 대한 교육열은 높은 편으로 자녀 둘을 모두 전문직으로 키우고 싶어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유학까지 보낼 학자금 1인당 7억 원 정도(15년 뒤 미래가치)를 확보해야 했다. 부부의 노후자금은 60세 은퇴 후 20년간 월평균 생활비 200만 원을 기준으로 하여 산정했고(21억)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을 통해 미리 준비 중인 6억4000만 원을 제외한 부족자금 14억6000만 원을 확보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재무설계]자산 재분배로 수익 극대화

보유 자산의 투자처를 이동하는 이유는 수익성과 목적에 맞는 사용 시기를 염두에 둔 것이었다. 주목할 것은 은행권의 개인연금저축을 해지하면서 손실 없이 증권사의 개인연금펀드로 이동한 것이다. 현재 납입하고 있는 장기주택마련저축(만기 시 4500만 원)은 만기 시 일시 수령하여 CMA로 이동, 3년간 매월 120만 원을 수령하여 큰아이의 중학교 자금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비과세 연금보험(만기 시 3000만원)은 큰아이의 고등학자금, 신규 가입하는 소득공제용 장기주택마련 펀드(인덱스형 펀드)는 대학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매월 생활비에서 지출되는 교육자금 150만 원 외에 부족한 둘째 아이의 교육자금으로는 VUL에 월 100만 원씩 가입해 유학자금까지 계획했다.

부족한 연금 재원을 보충하기 위해 변액연금에 50만 원씩 10연납 10년 거치하여 노후생활자금을 확보했으며, 현재 보유 중인 목돈 2억5000만 원을 임대사업용 수익성 부동산에 투자해 2주택으로 인한 보유세 회피 및 노후 수익자원 확보와 향후 상속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필요하면 자녀 교육자금으로 사용할 것도 감안했다.

전지현<경향신문 재무설계팀 수석 상담위원, 02-399-2121, www.money2007.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