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Media]시그마컴 ‘블루박스 SSD-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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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Media]시그마컴 ‘블루박스 SSD-2000’

입력 2006.07.25 00:00

‘볼록’TV를 디지털로 바꾸자

[New Media]시그마컴 ‘블루박스 SSD-2000’

하루가 다르게 디지털 평판TV의 가격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마냥 아날로그 TV만 쳐다보며 그다지 나아질 기미도 없는 주머니 사정만 탓할 수는 없는 일. 방법이 없을까.

시그마컴이 내놓은 ‘블루박스 SSD-2000’은 이런 고민에 빠진 사람에게 정답을 제시한다. 블루박스는 디지털방송 수신기(셋톱박스)이다. 원래 디지털방송 수신기는 분리형 디지털TV(보통 제품 겉에 ‘HD Ready’라는 표시가 붙어 있다)를 위한 제품으로 인식됐다. 당연히 아날로그TV에서 디지털방송을 보는 건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렇지만 블루박스는 그 편견을 가볍게 뛰어 넘었다. 블루박스는 볼록한 브라운관의 구형 아날로그TV와도 철떡궁합을 이룬다.

물론 아날로그TV에 블루박스를 연결한다고 진짜 디지털방송, HD화면을 원판 그대로 보기는 힘들다. 아날로그TV와 디지털TV가 보장하는 화면 해상도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래서 다들 디지털, 디지털, 노래를 하는구나’라고 할 정도의 화질은 보장한다. 정확한 수치로 제시하긴 어렵지만 언뜻 봐도 일반 아날로그 방송 화면보다 2배 이상 선명하다. HD로 제작된 드라마를 보면 화질 차이가 어떤지 확실히 알 수 있다.

더 나은 화질을 맛보고 싶다면 컴퓨터의 LCD모니터와 연결하면 된다. USB단자에 연결해서 방송신호를 잡아내는 수신기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컴퓨터를 켤 필요는 없다. 안테나 선을 블루박스에 연결한 뒤 LCD모니터로 시청하면 그만이다. 하드웨어 방식의 디지털방송 수신기이기 때문에 시청 중에 화면이 끊기는 일도 없다.

2006독일월드컵이 끝난 뒤에 출시됐는데도 반응이 폭발적이다. 블루박스가 다른 디지털방송 수신기를 제치고 특별히 ‘지름신’의 총애를 받는 이유는 정말 ‘착한’ 가격 때문이다. 보급형 제품의 절반에 불과한 가격이 ‘일단 지르고 보자’는 심리를 강하게 자극한다. 한편으로는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만고불변의 진리가 마음을 무겁게 하지만 일단 제품을 설치하는 순간 ‘옛말도 틀릴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설치는 무척 간단하다. DVD플레이어나 VCR 등 TV와 한 쌍을 이루는 가전제품을 만져본 사람이라면 걱정이 없다. 설명서가 꼼꼼하다는 것도 블루박스의 숨은 장점이다. 하드웨어는 복잡해지는데 반해 설명서는 갈수록 불친절해서 짜증이 나곤 했는데 블루박스가 그동안의 울화를 말끔히 씻어줬다. 복잡한 설명을 싫어하는 요즘 사람들을 의식해서인지 4쪽 짜리 간단 설명서가 함께 들어 있는 점도 재밌다.

초고속 인터넷 모뎀을 연상시키는 간단한 디자인이 다소 심심하긴 하지만 소비자 지향의 세심함이 여기저기서 눈에 띈다. 성능향상을 위해 컴퓨터와 연결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USB단자를 뒷면에 둔 게 좋은 예다. 납작한 리모콘으로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New Media]시그마컴 ‘블루박스 SSD-2000’

단순한 저가의 디지털방송 수신기로 만족할 수 없다는 욕심도 살짝 엿보인다. ‘꼭 필요한 기능으로 똘똘 뭉쳤다’는 시그마컴의 광고 문구처럼 셋톱박스가 지원해야 하는 기능은 빼놓지 않고 모두 지원한다. 디지털방송 출력에 최적화된 DVI나 HDMI가 빠져 아쉽기는 하지만 콤포넌트와 콤포지트, S-Video, D-SUB 등 영상출력 선택의 폭이 넓어 위안이 된다. 다양한 출력을 지원하면서 거기에 맞아떨어지는 모든 케이블을 제품에 포함시켜 여기저기 헤맬 필요가 없도록 배려했다.

S/P DIF 출력을 지원해 DTS 앰프나 리시버와 연결하면 실감나는 음향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의 5세대칩을 장착해 디지털방송 수신의 안정성도 한층 좋아졌다. 지금 방송되는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이 방송될지 한눈에 보여주는 EPG 기능은 대기업 디지털방송 수신기에 못지 않다.

<유병탁 기자 lum35@kyunghyang.com >

[쇼핑정보]

[New Media]시그마컴 ‘블루박스 SSD-2000’

한국후지필름이 600만 화소급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파인픽스 F650’을 출시했다. ‘파인픽스 F650’은 동급 디카 중 가장 큰 3인치 액정을 탑재해 촬영 전후 이미지 확인에 유리하다. 광학 5배 줌이 가능한 렌즈를 장착했으며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12개의 장면모드와 노출조정을 위한 수동기능도 함께 담았다. 촬영 후 PC를 거치지 않고 포토 프린터로 바로 출력할 수 있는 픽트 브릿지 기능이 편리하다.
■소비자 가격 : 3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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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오전자 초슬림형 DMB TV ‘QT-9’을 선보인다. ‘QT-9’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DMB TV 가운데 최초로 두께 1㎝의 벽을 허문 9.8㎜ 제품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했을 만큼 디자인이 빼어나다. 3.5인치 고화질 LCD와 스피커를 장착해 이어폰 없이 DMB를 시청할 수 있다.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내장 배터리는 24핀 표준 휴대전화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 : 10만 원대 후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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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이원프로가 중가 전자사전 ‘프라임에이원 AP255’를 내놓았다. ‘프라임에이원 AP255’는 브랜드 인지도 1위의 ‘프라임 영한·한영·영영한 사전’을 기본으로 ‘프라임 일한·한일 사전’과 고대 중한·한중 사전을 내장했다. MP3 플레이어, 보이스레코더, 단어·문장 발음기능, 텍스트 뷰어 등 기능도 다양하다. 인터넷을 통해 맞춤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국내 전자사전업체 가운데 최초로 콘텐츠 AS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소비자 가격 : 26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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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암나노바이오㈜대원씨아이가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NINTENDO DS Lite’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NINTENDO DS Lite’는 기존 ‘NINTENDO DS’의 액정밝기를 향상시키는 한편 보다 작고 가볍게 만들어 휴대성을 높인 최신 휴대용 게임기로 일본에서 발매 4개월 만에 260여만 대가 팔린 인기제품이다. ‘Crystal White’‘Ice Blue’ ‘Enamel Navy’ 3가지 색상이 출시되며 우리나라 전용 220V 어댑터가 함께 제공된다.
■소비자 가격 : 18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