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iAUDI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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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iAUDIO 6’

입력 2006.03.14 00:00

MP3플레이어 ‘배부른’ 다이어트

[HARDWARE]코원‘iAUDIO 6’

4GB 용량의 MP3플레이어에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음악파일이 들어갈까?’ 코원의 ‘iAUDIO 6’를 받아들었을 때 처음 떠오른 생각이었다. 컴퓨터에 저장돼 있던 200여 곡의 MP3 파일을 ‘iAUDIO 6’에 전부 집어넣으면서는 ‘과연 다 들을 수나 있을까’라는 걱정이 뒤따랐다.

한동안 신제품이 뜸하던 MP3플레이어 시장의 분위기를 일신하려는 듯 코원의 ‘iAUDIO 6’는 많은 부분 달라진 외양과 기능을 뽐낸다. 하드디스크 내장형 제품이지만 무척 작은 크기가 우선 눈에 띈다. 기존 하드디스크 내장형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절반도 안 되는 크기다. 크기만 놓고 봤을 때는 오히려 플래시메모리 내장형 제품에 가깝다. 손바닥 위에 올려놓으면 그제서야 하드디스크 내장형 제품 특유의 느낌이 전해진다. 하드디스크의 무게 때문에 조금 묵직해졌지만 그래봤자 60g에 불과하다. 용량면에서는 월등히 앞서지만 크기와 무게 때문에 외면당했던 하드디스크 내장형 MP3플레이어의 약진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다이어트’ 성공의 비결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하드디스크에 있다. 100원짜리 동전 만한 0.85인치의 하드디스크가 ‘iAUDIO 6’를 확 바꿔놓았다. 전원을 켜면 아주 조그맣게 들리는 하드디스크 구동모터의 소리가 심작박동처럼 느껴진다. 다만 분당 회전수(rpm)가 3600으로 일반적인 하드디스크에 비해 반응속도가 느린 점은 마음에 걸린다. 성질 급한 사용자라면 반박자 느린 반응속도에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겠다.

‘iAUDIO 6’ 에 내장된 하드디스크(가운데)의 모습. 100원짜리 동전 만한 크기이다.

‘iAUDIO 6’ 에 내장된 하드디스크(가운데)의 모습. 100원짜리 동전 만한 크기이다.

하드디스크를 채용했지만 3시간만 충전하면 20시간 동안 연속재생이 가능한 리튬폴리머 배터리의 성능은 감탄스럽다. 일주일 내내 출퇴근하는 1시간 넘게 매일 사용해도 될 만큼 짱짱했다.

4GB 용량을 확보하고도 1GB 플래시메모리 내장형 제품과 비슷한 가격을 책정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착한’ 하드디스크 덕이다. 하드디스크가 몸집을 줄이는 반면 플래시메모리는 고용량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GB MP3플레이어가 최고 용량이었는데 얼마 전 4GB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한 제품이 출시됐다. 그러나 플래시메모리가 하드디스크에 맞먹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추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iAUDIO 6’는 같은 용량의 플래시메모리 내장형 제품보다 5만 원 정도 저렴하다.
저장공간이 커지면서 기능에도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 ‘iAUDIO 6’는 MP3플레이어뿐 아니라 PMP로서의 재능도 만만치 않은 수준에 올랐음을 확인시켜 준다. 1.3인치 OLED(26만 컬러) 화면은 동영상을 감상하기에는 다소 작지만 동영상 파일과 자막까지 충실히 구현해낸다. 게다가 한 화면에 최대 7줄을 표시하기 때문에 소설 등을 텍스트 파일로 변환해서 넣으면 전자책을 읽는 재미까지 맛볼 수 있다.

[HARDWARE]코원‘iAUDIO 6’

USB 형태의 외장메모리가 아쉬웠던 사용자라면 ‘iAUDIO 6’의 USB 호스트 기능에 시선이 끌릴 법하다. ‘iAUDIO 6’만 있으면 먼 여행을 떠날 때도 디지털 카메라용 메모리 카드를 여러 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OTG(On The Go) 기능이 있어서 디지털 카메라를 ‘iAUDIO 6’와 USB케이블로 연결하면 PC를 통하지 않고도 마음대로 이미지 파일을 옮겨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MP3플레이어의 동작을 책임지던 조그버튼도 획기적으로 진화했다. 수학의 나눗셈 기호처럼 생긴 터치패드가 모든 기능을 제어하도록 설계됐다. 가볍게 손만 갖다대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JetEffect’로 대표되는 기본 음장시스템에 압축으로 손실된 주파수 영역대의 음역까지 보상하는 ‘MP Enhance’, 음을 세밀하게 분리해서 들려주는 ‘BBE’ 등 각종 음향 관련 기술들이 충망라된 ‘iAUDIO 6’는 귀를 끊임없이 즐겁게 한다.

<유병탁 기자 lum35@kyunghyang.com >

쇼핑정보

[HARDWARE]코원‘iAUDIO 6’

새로텍이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에이빅스(AivX)’의 신제품 ‘DVP-370A’를 선보였다. ‘DVP-370A’는 HD급 고화질 영상과 고음질 디지털 5.1채널을 출력하며 윈도즈, 맥OS,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가전제품이나 컴퓨터 옆, 자동차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게 검은색 알루미늄 소재에 고광택 우레탄을 코팅했다. DVD에서 추출한 동영상 파일(ISO, VOB, IFO)뿐 아니라 디빅스 파일과 다양한 음악파일(MP3, OGG, WMA, m3u)을 재생할 수 있으며 차량용 AV시스템이나 외장형HDD(USB 2.0)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 : 15만 원(HDD 별매)

[HARDWARE]코원‘iAUDIO 6’

LG전자가 12.1인치 초경량 노트북 ‘TX-A224K’를 출시했다. ‘TX-A224K’는 기본 배터리를 포함해 무게가 약 1.1㎏에 불과하다. ‘nVidia Geforce Go 7300’ 그래픽 칩을 내장해 3D그래픽 구현이 매끄럽고 1GB의 메모리를 기본 장착해 메인 노트북으로도 손색이 없다. 16:10 비율의 WXGA급(1280×800) 와이드 LCD는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 ‘탄소나노튜브’ 방열 기술을 적용한 쿨링 시스템과 넉넉한 배터리는 장시간 사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무선랜(최대 54Mbps)과 블루투스(V1.2/V2.0), 지상파DMB 모듈을 내장했으며 외장형 DVD 슈퍼멀티드라이브(듀얼레이어)를 기본 제공한다.
■소비자 가격 : 265만 원

[HARDWARE]코원‘iAUDIO 6’

산요 세일즈 앤드 마케팅 코리아가 세계 최초의 콤팩트 사이즈 HD디지털 카메라 ‘Xacti VPC-HD1’을 내놓았다. ‘Xacti VPC-HD1’은 HD동영상(1280×720)과 510만 화소의 디지털 사진을 쉽게 기록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SD 메모리 카드(2GB)에 42분 분량의 HD동영상을 담을 수 있으며 일반 모드(640×480)로는 2시간 이상 촬영이 가능하다.
망원과 광각에서 f/3.5의 최대 밝기를 보여주는 10배 광학 줌 렌즈를 장착했으며 510만 화소 CCD에 포착된 이미지를 1000만 화소급(3680×2760 픽셀)으로 재현하기 때문에 큰 사진 출력에 유리하다.
■소비자 가격 : 89만 원

[HARDWARE]코원‘iAUDIO 6’

소니코리아가 PC 없이 손쉽게 DVD를 굽고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는 레코더 ‘VRD-MC1’을 출시한다. ‘VRD-MC1’은 지난해 9월 선보인 ‘VRD-VC20’의 후속 제품으로 메모리카드 슬롯과 작업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2인치 컬러 LCD 등이 추가로 탑재됐다.
VHS, 6㎜, 8㎜ 캠코더와 직접 연결해 DVD를 제작할 수 있으며 다양한 DVD 포맷을 지원할 뿐 아니라 PC와 연결하면 더블 레이어 작업도 가능하다. 여기에 USB에 프린터를 직접 연결해 사진을 출력하는 ‘픽트브리지’ 기능이 내장됐다.
■소비자 가격 : 29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