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은 이번 일을 뭐라 하실까
동국대가 급기야 강정구 교수를 향해 칼을 뽑았다. 동국대 이사회는 8일 “강 교수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기 때문에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자에게는 교원직위를 주지 않을 수 있다’는 사립학교법 조항(58조)을 근거로 직위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1월 24일 동국대 보직교수단이 학교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강 교수의 직위해제를 이사회에 요청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이에 따라 강 교수는 교수 신분은 유지하지만 강의 배정과 연구비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
- 이제 군인들이 다시 등장하겠구만 - 류정오
- 반공분자로 둔갑한 친일파가 득세하는 세상 - 정도령
- 직위해제는 당연합니다 - 박부열
- 학문은 학자가 평가하면 된다 - 숭어
- 이념 편향은 진보가 아니다 - 시나브로
적은 내부에, 희망은 외부에?
열린우리당 전당대회를 앞둔 묘한 시점에 김근태 후보가 유력한 대권후보인 고건 전 총리와 회동하면서 정치권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외부인사 영입은 열린우리당의 당권뿐 아니라 2007년 대선의 향방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사안이기에 정치권의 관심은 지대하다. 김 후보와 경쟁구도에 있는 정동영 후보측도 즉시 강금실 전 장관과 접촉 사실을 언론에 흘리면서 밀리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 되려는 자 국민을 진실로 섬기라 - 고영
- 고 후보 주특기는 ‘절대 결정 안 함’ - 장산곳매
- 입으로만 3김청산, 다른 건 다 따라하네 - 어머나
형제는 풀려났다, 젠장
두산그룹 총수 일가와 전·현직 임원 등 피고인 14명 전원이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나 ‘재벌 봐주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이들이 생활비·세금 명목으로 286억 원을 횡령해 ‘죄질이 무겁다’면서도 ‘회사를 위해 분식회계를 했다’는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실형을 선고하지 않아 두산그룹 형제는 단 하루도 수감되지 않는 ‘호강’을 한 셈이다.
- 나도 죄를 지으면 저기서 재판받아야지 - 빠가사리
- 역시 법은 돈 앞에 공평해 - 일소일소
- 열심히 살면 뭐하나 - 동화철거
네티즌 투표소
시민단체 회원 ‘카파라치’ 제도, 당신의 의견은?
건설교통부가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신고보상제, 일명 ‘카파라치’ 제도를 재시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건설교통부가 ‘카파라치’ 제도를 다시 꺼내든 것은 선진국의 2배 수준인 보행자 사망사고를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이번에 추진되는 ‘카파라치’ 제도는 신고자를 시민단체 회원으로 한정하고 신고대상도 보행자 사고와 관련이 깊은 사고 다발지역의 교차로와 오토바이 등 이륜차의 불법행위로 제한했다. 그러나 ‘카파라치’ 제도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인물신호등
하인스 워드
수퍼볼의 영웅 하인스 워드의 각본없는 드라마는 ‘보고 또 봐도’ 지겹지 않았다. 워드의 어머니 김영희씨의 삶 역시 감동을 줬는데 그는 외양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참에 우리나라의 뿌리깊은 편견이 완전히 사라지기를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장성민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포럼’ 대표가 큰 사고를 쳤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과 전화 인터뷰를 하던 중 PD에게 건넨 “정형근이 살아남기 위해서 정말… 무섭다, 무서워! 유시민이가 이렇게 변해야 하는데…”라는 말이 그대로 전파를 탄 것. 아뿔싸, 정계복귀를 노리고 있다던데 앞날이 걱정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