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하기념사업회 학술심포지엄
장준하기념사업회(회장 이부영)는 독립운동가로서 ‘사상계’ 잡지를 창간했던 장준하 선생의 30주기를 맞아 8월 16일 백범기념관에서 ‘동북아 질서의 재편과 한민족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임현진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조성렬·조민·정윤재 박사가 주제발표를 하며 민병석 전 주체코대사, 박명림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정세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강재섭 한나라당 원내대표도 토론에 참여한다.
장준하 선생 사망 사건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1기(위원장 양승규)와 2기(위원장 한상범)에서 모두 ‘진상규명 불능’ 판정을 받았다. 한편 장준하 선생 30주기 추모제는 8월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광탄리 천주교나사렛묘지에서 열린다.
최지우 일본에서 이색 공연
한류스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최지우씨가 그동안 출연한 드라마의 감동을 노래와 영상으로 재현하는 이색적인 공연을 일본에서 열 예정이다. 최씨는 최근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월 13~14일 이틀간 오사카에서 3차례에 걸쳐 공연을 펼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서울 공연에서는 노래를 했는데 일본에서는 안 할 것인가”라는 기자단의 질문에 “노래를 부를지 안 부를지는 당일까지 비밀”이라며 장난스레 받아넘겼다고 일본 신문들은 전했다. 영화배우가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일본에선 매우 드문 일로, 최지우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제10회 제주국제관악제 개최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제주시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독일 바이젤 금관앙상블, 스페인 아로나 시립관악단 등 모두 8개국에서 51개팀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국내 팀으로는 한강윈드오케스트라, 제주대 윈드심포니 등이 참가한다.
한편 광복절인 15일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제주시청∼탑동광장 3㎞ 구간을 퍼레이드한 뒤 ‘제주의 밤‘ 환영행사를 펼친다. 이와 함께 14일에는 제주국제관악제 10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대한민국 동호인 관악단 경연대회’가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18일에는 제주페스티벌밴드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원정 공연에 나선다.
전국의 ‘힙합 전사’ 모두 모여라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특별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2개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입상한 5개팀에는 모두 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관람객들에게도 행운권 추첨을 통해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 풍성한 선물이 전달된다.
이와는 별도로 8월 6일부터 14일까지 강원랜드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는 한여름 피서객들을 위한 특별연극으로 셰익스피어 원작의 ‘한 여름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이 공연된다.
국내 최연소 ‘워드 3급’ 소지자
이군은 이미 올해초 ‘한자 자격시험’ 8급과 ‘한자급수자격’ 준5급을 차례로 따냈다. 컴퓨터 교육업체 간부인 이상화씨(37)와 유치원 교사 출신인 임희숙씨(32)의 외아들인 이군은 생후 1년 6개월 만에 한글을 터득한 이후 지금까지 읽은 책만 해도 2000권 남짓하다.
그는 요즘 인터넷 사이트에 자신의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가까운 집안의 형, 누나들과 이메일을 주고받고 있는데 장래 희망은 의사가 되는 것. 그림 그리기가 취미다.
“눈 감기 전에 은퇴는 없다”
국내 가요계의 원로 작사가인 반야월씨가 지난 8월 1일 90세 생일을 맞았다. 그는 이를 기념해 67년 간에 걸친 자신의 음악인생을 정리하는 회고록 ‘나의 삶 나의 노래’와 함께 신작 ‘스카라 계곡’을 발표했다.
그의 증언대로 충무로는 영화인의 거리이면서 대중음악인들의 거리이기도 했다. 특히 스카라 극장은 1953년 국내 최초의 여성보컬인 김시스터즈가 데뷔 공연을 갖는 등 대중가요 초창기의 요람이었다. 이밖에 이 일대의 신카나리아다방, 국제다방 등은 일자리를 찾아 전국에서 모여든 무명 가수들의 집합소이기도 했다.
반야월씨는 “이제 아흔살이 되었지만 눈감기 전에 은퇴란 없다”면서 “다시 한번 스카라 극장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