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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들은 왜 오른쪽을 선택했나

    서중해의 경제망원경

    그들은 왜 오른쪽을 선택했나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자 마크 앤드리슨은 강력한 민주당 지지자였다. 그는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으며, 2016년 선거에서는 도널드 트럼프를 이상한 후보로 여겼다. 그러나 2024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지지로 돌아섰다. 전환의 결정적 계기는 2024년 5월 백악관에서 있었던 바이든 행정부 인공지능(AI) 규제팀과의 미팅이었다. 앤드리슨은 바이든 정부가 AI를 소수 대기업으로 제한하고 정부 통제 아래 두면서 스타트업을 규제로 사실상 죽이려 한다고 믿었다. 그는 2024년 선거를 AI와 스타트업의 존재론적 위기를 가져온 전쟁으로 프레이밍(Framing) 했다. 선거 후 2024년 12월,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 몬주익 아저씨

    꼬다리

    몬주익 아저씨

    신혼여행으로 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주익 성. 9월 지중해의 뜨거운 태양 아래 우리 부부는 녹초가 된 채 잔디밭에 망연히 앉아 있었다. 지칠 만도 했다. 정신없이 결혼식을 치른 뒤 눈만 겨우 붙이고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탔으니. 몬주익 성에 오기 전에도 우리는 ‘한국인답게’ 숙제하듯 이곳저곳을 헐레벌떡 돌아다닌 참이었다. 피로에 젖은 우리는 눈앞에 서커스단 묘기가 펼쳐지는데도 자꾸 집중력을 잃었다.

  • 조희대 “재판소원, 국민에 엄청난 피해…대법원 의견 모아 협의할 것”
    조희대 “재판소원, 국민에 엄청난 피해…대법원 의견 모아 협의할 것”

    조희대 대법원장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재판소원법안 및 대법관증원법안을 두고 “국민에게 엄청난 피해가 가는 문제”라며 공론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대법원 청사로 출근하면서 ‘대법관증원법과 재판소원법 법사위 통과 관련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이 문제는 헌법과 국가 질서의 큰 축을 이루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 “여자도 돈 벌자” “부자 할머니 되자” 블루레이디의 등장
    “여자도 돈 벌자” “부자 할머니 되자” 블루레이디의 등장

    코스피 5000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선 일명 ‘블루레이디’들이 활동하고 있다. 블루레이디란 엑스에서 프리미엄 유료구독을 해 파란 딱지(블루 배지)를 단 2030 여성 페미니스트를 말한다. 블루레이디들은 ‘여자도 돈 벌자’는 구호와 함께 엑스에서의 수익 활동, 주식 등 재테크 정보 공유를 위해 활발히 움직인다. 청년이자 여성인 이들은 불안한 미래, 성차별적 사회에 대응하려면 스스로 돈을 벌어야 한다면서 새로운 경제 담론도 만든다. 동시에 이들이 구조적 변화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며 신자유주의 질서에 기반을 둔다는 시선도 있다. 블루레이디가 어떤 맥락에서 등장했는지, 이들의 사회적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봤다.

  • 매대는 비고 급여는 밀렸다…법정관리 1년, 홈플러스 회생은 왜 멈췄나
    매대는 비고 급여는 밀렸다…법정관리 1년, 홈플러스 회생은 왜 멈췄나

    홈플러스가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법정관리 기한은 오는 3월 3일까지. 법원 판단에 따라 최장 2026년 9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회생은 계속 지연되고 폐점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미 점포 17곳이 문을 닫았고 2월에도 부산 감만, 울산 남구, 천안 등 7곳이 폐점한다. 세금과 공과금은 수개월째 체납 중이다. 납품 대금 지급이 밀리면서 거래처 공급이 끊겨 매대는 비어가고 있다. 직원들 급여는 미뤄지고 있고, 홈플러스 본사는 희망퇴직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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