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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몬주익 아저씨

    꼬다리

    몬주익 아저씨

    신혼여행으로 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주익 성. 9월 지중해의 뜨거운 태양 아래 우리 부부는 녹초가 된 채 잔디밭에 망연히 앉아 있었다. 지칠 만도 했다. 정신없이 결혼식을 치른 뒤 눈만 겨우 붙이고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탔으니. 몬주익 성에 오기 전에도 우리는 ‘한국인답게’ 숙제하듯 이곳저곳을 헐레벌떡 돌아다닌 참이었다. 피로에 젖은 우리는 눈앞에 서커스단 묘기가 펼쳐지는데도 자꾸 집중력을 잃었다.

  • “국정원, ‘이 대통령 가덕도 테러’에 고성국 영향 확인”
    “국정원, ‘이 대통령 가덕도 테러’에 고성국 영향 확인”

    국가정보원은 12일 ‘테러’로 지정된 2024년 이재명 대통령 피습 사건과 관련, 이 대통령의 테러범 김모 씨에 대한 극우 유튜버의 영향을 확인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 후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가덕도 피습 테러 경찰 태스크포스(TF)’와 관련해 한 의원이 ‘테러범이 (보수 유튜버) 고성국과 사전 협의한 정황이 있다’고 질문했다”며 “그에 대해 국정원은 ‘테러범이 고성국의 영향을 받은 것, 즉 극우 유튜버의 영향을 받은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 챗GPT 번역, 아직 인간보다 미숙하다

    기고

    챗GPT 번역, 아직 인간보다 미숙하다

    지난 2월 2일 챗GPT가 인간보다 한시를 더 잘 번역했다고 주장하는 보도가 몇개 나왔다. 뉴스1에 따르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0월 재미있는 실험을 해봤다. 17세기 조선시대 시인 장유(張維)의 한시 ‘신독잠(愼獨箴)’을 챗GPT를 통해 영어로 번역한 후 인간 번역가가 옮긴 번역본과 함께 국내 영문과 교수 16명 앞에 나란히 놓았다(민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AI 시대 금광이 여기에 있”다고 자신있게 선언한 바가 있다). 어떤 번역이 더 좋은지 물었더니 16명 중 12명은 AI가 만든 번역을 선호했고, 2명은 판단이 불가했다고 답했다. 2명만 인간이 번역한 시가 낫다고 했다. 결과를 본 후 민형배 의원실은 “AI 시대에 번역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 조희대 “재판소원, 국민에 엄청난 피해…대법원 의견 모아 협의할 것”
    조희대 “재판소원, 국민에 엄청난 피해…대법원 의견 모아 협의할 것”

    조희대 대법원장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재판소원법안 및 대법관증원법안을 두고 “국민에게 엄청난 피해가 가는 문제”라며 공론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대법원 청사로 출근하면서 ‘대법관증원법과 재판소원법 법사위 통과 관련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이 문제는 헌법과 국가 질서의 큰 축을 이루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 매대는 비고 급여는 밀렸다…법정관리 1년, 홈플러스 회생은 왜 멈췄나
    매대는 비고 급여는 밀렸다…법정관리 1년, 홈플러스 회생은 왜 멈췄나

    홈플러스가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법정관리 기한은 오는 3월 3일까지. 법원 판단에 따라 최장 2026년 9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회생은 계속 지연되고 폐점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미 점포 17곳이 문을 닫았고 2월에도 부산 감만, 울산 남구, 천안 등 7곳이 폐점한다. 세금과 공과금은 수개월째 체납 중이다. 납품 대금 지급이 밀리면서 거래처 공급이 끊겨 매대는 비어가고 있다. 직원들 급여는 미뤄지고 있고, 홈플러스 본사는 희망퇴직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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