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2판4판]19금
글자작게 글자크게
  • 인쇄
  • |
  • 목록
  • |
  • 복사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새누극장 관리인 안 돼요. 입장할 수 없어요.

되성
왜요?

관리인 이번 영화는 내용이 좀 야한 거라.

되성 어떻게 야해요?

관리인 제수씨를 어떻게 한다나. 아무튼 19금이에요.

되성 제가 그렇게 어려 보여요.
이래봬도 19살의 두 배를 살았어요.

관리인 그래도 입장이 안 됩니다.

되성 혹 제가 표절을 했다고 해서 그럽니까?
이거 새누극장 사장의 뜻에 반하는 행동 아닙니까?

관리인 쉿! 그게 바로 19금 중 19금이에요.
19대 새누극장에서는 함부로 사장의 뜻을 이야기하면 안 된다니까!


문대성 당선자가 탈당을 번복하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반하는 행동을 해서 되겠느냐”고 말하자, 새누리당이 뒤늦게 발끈했다. 한달 동안 끌어온 표절은 쉬쉬하고 감추다가, 박 위원장에 대한 돌발적인 발언에 흥분하는 이유를 알 만한 정치인들은 다 알 것 같다. 이제 새누리당에서는 19대 국회에서 새로운 금지어가 생겼다.


<글·윤무영 | 그림·김용민>

관련기사

[시사 2판4판]바로가기

ⓒ 주간경향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쇄
  • |
  • 댓글
  • |
  • 목록
  • 뉴스홈
  • |
  • 이전페이지로 돌아가기
  • |
  •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