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과학
2014.07.01ㅣ주간경향 1082호
신간
원세·방세 外
박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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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원세·방세 外

원세·방세
정순훈 지음·쌤앤파커스·1만6000원
<역경>에서는 주변과 어울려 둥글게 사는 것을 ‘원이지’, 모난 것을 감수하며 원칙을 지키는 것을 ‘방이지’라고 표현했다. 다른 말로는 ‘원세’ ‘방세’다. 이 책은 이 두 가지의 기준으로 동양고전에 등장하는 수많은 영웅들과 한국 정치사의 인물들을 교차편집해 분석하고 있다.




[신간]원세·방세 外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
서동욱 엮음·3만원·문학과지성사
철학자들은 예술을 자양분 삼아 자신의 세계관을 펼치고 확장시켜 왔으며, 미술을 통해 추상적인 철학의 논제들에 색깔을 입히고자 했다. 사르트르, 푸코, 데리다, 들뢰즈 등 현대철학자들의 미술 이론을 정리한 책이다.




[신간]원세·방세 外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
임승수 지음·한빛비즈·1만5000원
출판 현장에서 겪었던 경험들을 통해 지은이가 체험한 책 쓰기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지은이는 돈이나 좀 벌고 이름 좀 날리고 싶어서 책을 쓰려는 사람은 결코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무엇보다 삶에 대한 신실한 태도가 앞서야 한다는 것이다.




[신간]원세·방세 外

왜 로봇의 도덕인가
웬델 월러치, 콜린 알렌 지음·노태복 옮김·메디치·2만1000원
로봇 윤리라는 새로운 분야의 책이다. 지은이는 윤리에 대한 탐구에서부터 윤리적인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고민과 방법들을 제시한다.

<박송이 기자 p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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