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나의 점집문화 답사기 外

나의 점집문화 답사기
한동원 지음·웅진지식하우스·1만4000원
흔히들 점을 미신으로 치부하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형태의 온갖 점집 문을 두드린다. 지은이는 남녀, 학력, 연령을 불문하고 사람들이 점집을 찾아다니는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 곳곳의 이름난 점집들을 찾아다닌다.

분노의 숫자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지음·동녘·1만7000원
출생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교육, 노동, 성, 주거, 건강 등 한국 사회 전반에 나타나는 불평등을 숫자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한국 사회의 불평등은 결국 사회안전망의 부재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한다.

나는 감정이 있는 존재입니다
이브 엔슬러 지음·유숙열 옮김·민음인·1만2800원
세계 곳곳의 10대 소녀들의 목소리를 담은 책이다. 따돌림에서부터 빈곤과 폭력, 전쟁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겪는 각종 사회적 억압, 그리고 자아를 찾기 위한 저항에 대한 고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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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본능
랜들 콜린스 지음·김승욱 옮김·알마·1만5800원
이성에서부터 신, 권력, 범죄, 사랑,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의 다양한 주제들을 사회학의 눈으로 점검한 책이다. 지은이는 인간은 합리성에 기반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지만, 실제로 인간과 사회 자체는 비합리적 기초 위에 서 있다는 것이 사회학의 핵심 원칙이라고 말한다.

<박송이 기자 psy@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