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4일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 21층에서 제7기 우정 e기자단 발대식이 열렸다. / 우정사업본부
생생한 우체국 현장의 소식을 전달하고 우정사업본부의 신규서비스 등에 대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우정 e-기자단!
2011년 12월 13일 제1기(20명)로 시작한 우정 e-기자단이 올해로 제7기를 맞이했다. 2월 24일 발대식을 가진 제7기 우정 e-기자단은 국민기자단 15명과 직원기자단 10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연령도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해 있다. 직업도 집배원, 대학생, 주부, 회사원 등 다양하다. 이들은 다양한 우정사업 정보를 외부 고객의 입장에 서서 고객의 시선으로 의견을 제공함으로써 우정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정서비스 이용 증대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정 e-기자단’은 국민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홍보소재를 발굴하여 우정사업본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postbank)에 취재기사를 작성하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통해 서포터스 역할을 하는 우본 온라인 홍보대사다. 이들은 새롭게 출시된 선납등기라벨이나 포스트페이 등 우정사업 신상품에 대한 체험·리뷰 기사를 작성해 고객 입장에서 알고 싶은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이는 우정사업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신상품의 홍보효과를 크게 증대시킨다.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우정마을의 블로그 화면.
또한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우표전시회 등 우정사업 행사 현장 및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감 있는 기사를 작성하거나 우정박물관·섬마을 집배원 기획취재를 통해 각 지역의 우정소식을 널리 전파하는 역할도 한다.
반드시 우정사업과 관련된 주제로 기사를 작성하는 것은 아니다. 계절별 축제현장, 지역별 맛집 소개, 여행 콘텐츠, 문화산책 등 일상생활에 필요하고 유용한 콘텐츠도 함께 제작해 국민에게 더욱 가깝고 친근한 우정사업본부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게다가 지속적인 온라인 채널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으로 네티즌의 동향 및 우정사업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꾸준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블로그 차트에 따르면 현재 우정사업본부 블로그는 전체 블로그 1239만2342개 중 2260위(2017년 3월 3일 기준), 상위 0.02%에 해당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이러한 우정 e-기자단의 활동으로 우정사업본부 블로그는 2015년 대비 2016년 방문자 수 43만명 증가(87만명→130만명), 게시물 조회자 60만명 증가(100만명→160만명)라는 경이적인 조회수를 기록해 명실상부한 정부 부처 블로그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외부 고객의 눈높이로 성실하고 꾸준하게 우정사업 콘텐츠를 제공하는 우정 e-기자단의 활동을 통해 우정사업본부와 국민이 더욱 소통하고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7기 우정 e-기자로 위촉된 이아현씨는 “우정사업의 모든 것을 많은 분께 알리는 속이 꽉꽉 찬, 알찬 우체국 블로그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이날 발대식 상황을 스케치 기사로 작성해 블로그에 올렸다.
<김경은 편집위원 jjj@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