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댓글]1121호“‘눈 가리고 아웅’ 액티브X 폐기 정책”外를 읽고

“‘눈 가리고 아웅’ 액티브X 폐기 정책”
바보 아냐? 아마존, 이베이, 타오바오,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전 세계 쇼핑을 휘어잡는 그 어느 곳도 추가로 뭘 설치하라고 하지 않는다. 뭘 더 설치하게 대안을 제시해 달라는 게 아니라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아도 되게 해 달라는 거잖아! _네이버 back****

매장에서 CCTV를 설치하고 보안요원을 고용해서 각종 도난과 범죄를 막는 게 정상이지, 소비자가 경호원을 데리고 다니면서 구매를 해야 하나? 근본적인 문제는 비용과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기고서 나 몰라라 하는 업체들에게 있는 것 아닌가? _다음 정민

미래부: “액티브X를 대체할 차세대 엑티브X를 만들었습니다!” _네이버 anxn****

“책을 읽지 않는 나라 작가가 사라지는 나라”
책을 왜 읽는지부터 생각하자. 결국엔 다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읽으라는 것인데, 냉정하게 말해서 이 나라에서 책 읽어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게 뭐가 있어? 사색은 낭비고, 학문은 굶기 좋은 직업이며, 작가는 허세고, 대학은 취업교육원에 지나지 않는다. 책이 대체 어디 쓸모가 있냐고. 인격수양? 미안한데 인격수양이 밥 먹여주진 않는다. 책의 가치를 설명하려거든 인문학부터 살리고 대학의 정체성부터 바로잡아라. 책은 학문이 낳은 피조물이다. 학문이 학문으로서 가치를 잃은 지 오래인데 책이 무슨 소용이냐. _네이버 7187****

“정동영의 ‘무한도전?’”
잘한 일입니다. 어느 쪽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혼자라도 나서봐야지요. 유권자가 알아서 찍어 줍니다.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표 많이 얻으면 그게 우리나라 현실이란 것도 알아야지요. 지금은 누구도 단언하거나 비하할 자격 없습니다. 당 앞세우지 말고 소신껏 유권자 위해 일하는 분이 필요할 때입니다. _경향 lbu40kr

이번 탈당은 스스로 정치적 사망선고를 내린 겁니다. 그는 너무 성급합니다. 그리고 무책임하기까지 합니다. 지금 민주당 등에 칼을 꽂으면 누가 이득일까요? 만날 얻어터지면서 “나는 옳은 길을 가는 거야”라고 떠들어 봐야 뭐합니까? 더군다나 당 대표에 고문에 고위직은 다 맡았으면서요. _경향 shinsw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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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설 때를 아는 정치인이 되었어야 했다. 손학규나 유시민, 강기갑처럼. 그들만의 기대일 뿐, 진보개혁 진영의 기대주라고 누가 동의할까. 진정성을 보이려면 총선을 준비하며 몸을 낮춰야 했다. _다음 돌베개

“대구 삼성상회 터-한국재벌의 탄생… 정치권력을 넘어선 경제권력의 발원지”
만인이 법 아래 평등한 게 민주주의인데 왜 재벌은 평등하지 않을까. 왜 재벌은 법 위에 있을까. 죄를 짓고도 풀려나고 심지어 대통령 특별사면까지. 이게 국가인가? _경향 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