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2판4판]청기와 골목대장](http://img.khan.co.kr/newsmaker/1105/20141216_1105_A8a.jpg)
5년 전
공직자 형님.
청기와 골목 동생 쉿! 내 뒤에 형님이 있어!
공직자 네! 그럼 저분이 바로 진짜 형님?
동생 그렇지.
공직자 형님, 안녕하십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
동생 어허, 진짜 형님 뒤에 진짜 형님이 있어!
공직자 그럼, 그 유명한 진짜 형님의 진짜 형님!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행인1(여성) 참 나쁜 형님이라더라!
지금
공직자 형님.
청기와 골목 동생 쉿! 내 뒤에 형님이 있어!
공직자 네! 형님이라면 그분의 친동생?
동생 아니야. 그분의 친동생보다 더 센 형님이야.
공직자 그렇다면 왕실장?
동생 아니야. 그분의 친동생보다, 왕실장보다 더 센 분이야.
공직자 그렇다면 그분의 진짜 동생보다 더 센 진짜 형님.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행인1(여성) 참 나쁜 공직자라더라!
책임 총리는 어디 가고 비선들끼리 벌인 권력 암투가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자진 사퇴한 총리를 다시 주저앉힐 때부터 2인자인 총리가 아무런 힘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비선들끼리의 암투를 보는 공무원들의 심정은 과연 어떨까?
<글·윤무영 | 그림·김용민>
![[오늘을 생각한다]](http://img.khan.co.kr/spko/ranking/weekly/140098/20240417112812_14009801.jpg)
‘만성 숙취’ 해소 될까?
“민심은 옳다…나부터 반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