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본 세상]노인의 삶, 이렇게 힘겨운데…](http://img.khan.co.kr/newsmaker/1089/20140819_1089_A12a.jpg)
리어카에 폐지를 잔뜩 실은 할머니가 힘겹게 서울 서초동 교대역 사거리를 지나고 있습니다. 신호등을 받았는데도 리어카가 너무 무거운지 선뜻 출발하지 못합니다. 지나가는 행인이 도와드리자 겨우 움직입니다. 한 끼 밥값 정도의 돈을 벌 수 있는 폐지를 모으기 위해 이 더운 여름에 비까지 맞아가며 애를 쓰는 할머니를 보니 마음이 짠합니다. 리어카에 실린 폐지의 무게만큼이나 무거운 빈곤 노년층들의 삶의 무게를 우리 사회가 나눠 질 수는 없는 걸까요.
<사진·글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오늘을 생각한다]](http://img.khan.co.kr/spko/ranking/weekly/140098/20240417112812_14009801.jpg)
‘만성 숙취’ 해소 될까?
“민심은 옳다…나부터 반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