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댓글]1087호 “이제, 눈물보다 강해져야 한다” 外

“이제, 눈물보다 강해져야 한다”
유가족들은 보상이나 배상은 원론만 담거나, 아예 빼도 상관없다고 했다. 진실규명과 재발 방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법안이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보상과 배상 부분은 정말 원론만 담고 다 뺐다. 특례입학, 의사자 선정 등에 관한 내용은 전혀 없다. 그런데도 특별법을 왜 이토록 막는 것인지 의심이 간다. 뭐가 구려서 그러나. _트위터 jongdarinore

얼마나 많은 목숨을 더 잃어야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정부가 되시려는지요?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 안전한 대한민국을 원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이제 국민들에게 응답을 하십시오. _네이버 inyo****

세월호 이야기나 기사만 보면 눈물이 흐릅니다. 우리 사회가, 국가가 그 애들을 죽음에 이르게 해놓고 진실규명조차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니. 멀리 있어도 늘 유가족들을 응원합니다._다음 산과별

“유병언의 죽음, 풀리지 않은 의문들”
유병언은 사업가다. 한편 종교지도자이기도 하다. 근데 이상하다. 세월호의 주범을 유병언으로만 몰아버린다. 유병언은 나쁘다. 하지만 유병언에게 이렇게 규제완화해준 집단은 멀쩡하다. 그리고 그들은 희희낙락이다. 이 문제를 언제까지, 어디까지 끌고갈 계획인지 너무 답답하다. _경향 yskk4128

만일 유병언을 죽인 자가 있다면 일반 사람도 구원파도 아닌것 같다. 반드시 유병언이 생포되어서는 안 되는 세력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얘기지. 죽은 시신을 산길에서 옮기려면 최소한 어느 정도의 인력이 필요하고 게다가 검경이 수색 중인 지역으로 시신을 옮길 수 있을 정도라면 상당한 조직일 수도 있는 것 아닌가. _다음 madangbal

“박근혜 싱크탱크 ‘서민 삶 10년래 최악’”
이제 10년차 직장인인 나는 대기업 계열사 직원이고 아내는 전문직이다. 그렇지만 삶이 팍팍하다. 급여는 오르지만 물가는 더 오르는 거 같고, 도대체 내 소득이 늘어나긴 한 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우리 부부가 우리나라 평균 소득수준보다는 높을 거다. 그런데도 이 나라에서는 못 살겠다. 아내는 이제 이민을 알아볼까 하는 얘기도 많이 한다. _다음 까메오

진짜 민생에 관심 있기는 한 거냐? 민생에 관심 있는 인간이 하는 짓이 재벌 감세인가? 우리나라 재벌들의 자산이 25배 늘어날 동안 고용은 10% 증가한 사실은 아는가 모르는가? 눈가리고 아웅 그만하고 무능을 인정해라. _소금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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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통 터지는 기초연금”
못 지킬 공약은 왜 했고, 또 그걸 못 지킬 것 같으면 떳떳이 앞에 나서서 설명해야 할 것을…. 안 되면 말고 식의 정치논리겠지. 그러니 답답한 거야. 적어도 노인들과 아이들에겐 자격과 조건을 떠나 혜택을 줘야지, 약자 앞에서 강하려고 하지 말고._네이버 cwin****

공약 안 지키는 건 사기죄가 성립 안 되는 건가? 현 정부는 ‘없는 사람은 덜 먹고 덜 쓰고 사니 돈이 많이 필요 없고, 있는 자들은 많이 쓰고 사니 많이 필요한가보다’ 이렇게 생각하나 보구만._네이버 lee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