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댓글]1062호 “안철수 신당 ‘열풍’ 소멸했나” 外를 읽고

“안철수 신당 ‘열풍’ 소멸했나”
이념과 진영논리, 지역주의에 기반해서 서로 비방하며 지지층을 결집하는 정치는 끝내야 합니다. 이런 구도에서 야권은 합친다 한들 한계가 있고, 이기기 어렵다는 것을 대선에서 확인하지 않았나요? 여당의 장기집권을 바라지 않는다면 기존 정치에 균열을 가져올 수 있는 신당을 공격하는 것도 멈춰야 합니다. _다음 패랭이

“이상돈·윤평중 ‘이대론 보수 가망 없다’”
국민 대통합과 탕평인사, 복지국가를 국민 앞에 약속하고 탄생한 박근혜 정권은 국정원 사건이 터지자 모르쇠로 일관했다. 현실을 모면하려고 안보를 앞세워 여권을 지지하지 않는 세력을 종북으로 몰아 이념 갈등으로 공안통치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현 정부는 오늘의 현실을 국민 앞에 사죄하라._경향 ryr5946

결론은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잘못해도 심판하지 않으면 주인과 대리인의 관계가 뒤바뀐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현실에서 대의민주주의란 작동하지 않는 허상이자 사기란 의미 아닐까. _다음 Ace

“얽히고설킨 5色 보수”
한국의 보수는 100년 전 일본에 무릎 굽히면서 사망한 걸로 알고 있다. 그나마 양심에 가책을 느끼면서 한국의 보수를 다시 부활시키려고 노력한 백범 선생 같은 이들을 친일세력들이 제거한 것 아닌가. 지금 보수라고 자칭하는 세력들이 진짜 보수이려나. _경향 yzho2000

해괴하게도 이 땅에서 자유주의와 보수주의는 시장 독과점을 위한 규제완화와 빨갱이 사냥에 나서자는 선동을 의미하게 됐다. 핏대 올리며 안보를 부르짖는 자들이 과연 전쟁이 나도 진충보국의 정신으로 나설 것인지…. _경향 khsunny

“BBK 의혹 ‘140억 송금’ 베일 벗는다”
다스는 김경준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이 종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옵셔널이 먼저 민사소송에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자 김경준과의 이면 합의를 통해 옵셔널에게 배상받아야 할 돈을 미리 받아 챙겼습니다. 캘리포니아주 항소법원이 이 알렉산드리아 계좌에서 다스에 140억원을 송금한 것이 불법이라고 판결함에 따라 ‘판도라의 상자’로 불리는 알렉산드리아 계좌의 실체가 드러나겠죠. 물론 다스도 이 140억원을 돌려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_다음 paula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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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선거마다 무조건 찍어 주니까 그 권력을 패거리로 나눠서 서로 차지하려 싸우고 있다. 온갖 부정부패에 얽힌 상대의 약점을 잘 알기에 이 점에 대해선 사이좋게 입 다물고 있는 것이지. _다음 꿈꾸는 나무

“한식, 정말 최고의 건강식일까”
하루에 세 번 밥을 먹기 시작한 게 100년도 안 된다고 하죠. 얼마 전만 해도 아침이랑 저녁만 먹었는데, 그것도 국민 중 얼마 안 되는 양반들만 제때 챙겨먹었고, 양민과 서민들은 하루에 한 번만이라도 배불리 먹는 게 소원이었다네요. 그런데 최근 조상님들의 음식이라고 나오는 휘황찬란한 음식들을 보면 어디 왕가 귀족들만 한국에 살아남은 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_트위터 Leecumost